[뉴스핌=김동호기자] 최근 중국 열풍이 불면서 지난 2007년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중국펀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해외펀드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 이탈하고 있지만,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상품들은 몸집을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트레이드증권(대표 남삼현)은 최근 중국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ETF(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 투자를 고려해 볼 때라고 23일 주장했다.
최근 중국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중국본토펀드가 잇따라 소진되고 있어,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주식팀에서는 중국본토 펀드에 가입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중국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를 제시했다.
홍콩시장에 상장돼 있는 ETF는 중국본토 시장의 CSI300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이를 매수하면 중국펀드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얘기.
특히 홍콩 ETF에 투자하는 것은 중국 펀드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거래비용이 낮고, 운용의 투명성이 높으며, 환매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지수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가들이 중국시장에 많은 투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이젠 중국 뿐만이 아닌 이머징마켓에 좀 더 과감하게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트레이드증권은 내달 중 2011년 유망업종 및 시황, 종목 추천, 양도소득신고 요령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주식팀(02-3779-8888)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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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