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아이폰 등 급증하는 대역폭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4G LTE 네트워크 수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잉웨이민 화웨이 LTE사업부의 대표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70개 수준인 4세대 네트워크의 수를 내년에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관련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유럽 특히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요구가 높다"면서, "독일 같은 국가들도 농촌지역까지 모두 커버할 정도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