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기자]한때 금리 소문에 주가가 오르내렸던 건설주들이 막상 금통위의 금리 결정이 발표되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몇몇 건설주들은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4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올려 2.5%로 확정했다. 환율 우려는 잦아들었지만 물가 불안 심리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발표 전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금리인상률이지만 예상했던 수준에서 결정되자 시장에 미치는 역할은 크지 않았다.
특히 건설주는 장중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루머에 한때 급등세를 보였으나 인상이 결정되자 다시 안정세를 찾기도 했다.
다만 현대 건설 인수 이슈는 현대건설의 주가 하락(14.91%)을 불러와 16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전체 건설주는 전일 대비 6.29% 하락했다.
한편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주들은 현대건설의 하락세를 상쇄했다.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4.51%, 삼호는 3.85%, GS건설은 3.55%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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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청 기자 (ch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