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대교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은 강영신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 등 8명의 교직자를 제19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9회 째를 맞이한 눈높이교육상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사명감을 펼치는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자 재단법인 대교문화재단이 제정했다.
해외부문 눈높이교육상을 수상한 강영신(57세)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은 이민 2세들에게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교를 설립하고 일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영신 교장은 교민과 온두라스 정부에 존경 받아 올해 초 주한 온두라스 대사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중등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우(52세) 충주대원고등학교 교사는 담배, 폭력, 쓰레기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전념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초등부문은 송기원(57세) 전남 진상초등학교 교감, 박영석(60세) 전남 장흥남초등학교 교장이 수상하게 됐다. 또한 중등부문 박세현(42세)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교사, 특수교육부문 박성수(48세) 강원명진학교 교사, 유아부문 이남주(55세) 서울 역촌어린이집 시설장, 평생교육부문 박수주(48세) 부천실업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제19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관악구 보라매동 소재 눈높이보라매센터 한마음홀에서 열린다. 수상자 8명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주어지고, 200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