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T&G는 현대시멘트 구조조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성우리조트의 인수를 검토중이나 확정된바 없다고 9일 밝혔다.
KT&G 관계자는 "현대시멘트 측에서 인수 제안이 들어와 현재 실무진에서 인수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매각대상 자산은 성우리조트 스키장과 숙박시설, 오거스타 회원제 골프장(36홀)과 퍼블릭 9홀 등이다.
현대시멘트는 지난 5월말 시멘트와 건설업 불황으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현재 구조조정 일환으로 성우리조트 등 보유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9일 KT&G에 현대성우리조트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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