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코닝의 3분기 실적이 전문가의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는 TV 스크린용 특수유리에 대한 수요증가 전망에 따라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닝은 1일(현지시간) 특별항목을 제외한 3분기 순익을 주당 51센트로 발표했다. 이는 톰슨 로이터 I/B/E/S 실적전망조사에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평균치인 주당 52센트를 밑도는 결과이다.
순익은 1년전의 6억4300만달러에서 7억8500만달러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매출은 8.4%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액인 16억1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이다.
그러나 4분기 TV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TV스크린에 사용되는 고릴라 글래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닝의 주식은 현지시간 1일 오후 12시9분 현재 1% 상승한 18.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