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10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명품이 7%, 여성의류 17%, 남성의류 9%, 아동의류 24%, 스포츠 레저 33%, 생활문화 37% 증가하는 등 가을 행락철과 겨울상품 판매가 두드러지며 전 부분 고른 신장세를 기록했다.
명품의 경우 까르띠에, 부쉐론, 샤넬 주얼리 등 하이주얼리가 16% 증가해, 전체 명품 매출을 주도한 가운데 명품 잡화는 8%, 스텔라맥카트니, 지방시, 발렌시아가 등 명품 숙녀가 6% 신장했다.
또한 10월 한달동안 겨울상품 판매와 가을 행락철 특수가 이어져 모피가 40%, 모자 등 방한 소품 16%, 스포츠 아웃도어가 33%로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경기지표가 할 수 있는 의류부문의 판매증가도 두드러져, 영 캐릭터 45%, 숙녀정장 20% 등 전체 여성의류는 17% 증가했으며, 남성의류도 9% 늘었다.
이 회사 영업지원팀 손재우 부장은 “10월 한달 쌀쌀한 날씨와 가을 행락철, 웨딩 시즌 등으로 인해 백화점의 전반적인 영업 부문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명품 브랜드들의 시즌 시즌마감 행사와 겨울 상품 판매, 연말연시 마케팅에 주력해 남은 두 달의 영업 실적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