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이형승)의 ‘열린 채용’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1일부터 진행되는 제4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서 자기소개서만으로 서류 및 1차 면접 심사를 시행키로 한 것.
특히 자기소개서에 학력, 사진, 이력, 어학점수 기재란을 아예 없앴고 지원자의 출신학교나 가족 배경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면 감점 처리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이같은 채용방식은 학력, 어학점수 등 획일적 잣대에 의해 지원자를 평가하는 기존 관행을 벗어난 것으로, IBK투자증권의 미래를 선도하게 될 열정과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단,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최종 면접 전 추가로 입사지원서를 요청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4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모집인원은 20명 이상이며, 리서치&비즈니스센터, 지점영업, 퇴직연금 분야 경력사원도 모집한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류 심사와 1차 면접을 자기소개서만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에 학력, 사진, 이력, 어학점수 기재란을 아예 없앴다는 점이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지원자의 출신학교나 가족 배경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면 감점 처리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IBK투자증권은 공채로 선발된 신입사원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년 동안 리서치&비즈니스센터에서 애널리스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입사원이 현장에서 고객을 대하기 전에 시장과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게 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타업종 종사자도 경력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사업 개시에 대비한 퇴직연금 부문 경력사원과 지점 영업을 위한 경력사원도 함께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5일 전국 30개 IBK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실시하고,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는 4~10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bks.com)를 참고하거나 트위터(twitter.com/IBKS_recruit)와 이메일(recruit@ibks.com)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