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희상 국경위 단장)은 28일 삼척·동해지역을 방문하여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삼척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민 삼척상의 회장 직무대행, 김윤재 동해상의 회장을 비롯해 백승규 대덕상사 대표, 윤대규 신일천막사 대표, 최명일 쌍용자원개발(주) 사장, 이석희 동해갤럭시 사장 등 30여명의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LNG생산기지나 종합발전단지 건설 등 지역내 대단위 국책사업에 지역 관련업체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시행처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때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석기업인들은 "산지를 전용해 석회석 광산을 개발할 때 내야 하는 산지복구비가 실제 산지복구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과도하게 산정돼 있다"며 "산지복구비 기준을 실질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규제개혁추진단은 삼척·동해지역을 비롯하여 11월 중 대전, 군산, 음성지역 등을 방문하여 기업애로를 파악해소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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