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플랜티넷이 KT로부터 모바일 유행정보차단 애플리케이션 개발 용역을 수주, 개발을 진행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플랜티넷은 지난달 KT로부터 관련 개발 용역을 수주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최근 용역을 수주, 개발이 진행중이며 내년 1월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KT에서 어떤식으로 서비스하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최근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유해사이트나 정보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관련 시스템 구축 문의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에서도 이 같은 유해정보 차단 장치 마련을 법제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조윤선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모바일 오픈마켓에서 청소년 유해정보 유통의 폐해가 심각하다"며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유해정보 차단 의무를 지우는 방안을 연구해 입법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