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올해 4/4분기 AT&T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자본지출 계획 발표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통신장비주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AT&T의 자본지출은 지난 3/4분기에 비해서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4/4분기 역시 예년 수준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AT&T는 올해 3/4분기 실적발표에서 180억~190억 달러 수준의 자본지출(광고 지출 5억달러 포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AT&T는 내년에도 현재의 매출액 대비 자본지출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AT&T 매출은 내년 보합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자본지출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AT&T의 투자 계획의 특징은 무선 부문의 투자가 유선 부문보다 강화되고 있다는 점으로 관련 업계의 선별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애드트란과 텔랩스, ADC, 시에나, 웨스텔, 테켈렉, 주니퍼네트웍스, 알카텔루슨트, 소너스네트웍스를 꼽을 수 있다고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