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오전 중 하락세를 보였던 현대건설이 상승 반전하면서 주가가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2시 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1.86%, 1300원 오른 7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 때 하락세를 보이며 건설주와 함께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전일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후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현대차 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대건설의 성장성은 현재보다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0년 동안의 성장을 담보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번 현대차 그룹의 청사진에서는 3대 핵심사업으로 해양공간사업, 화공플랜트사업, 발전사업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