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사장 金建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총 10일간 시화호 갈대습지 일원에서 '2010 제3회 시화호 갈대습지 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축제는 K-water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꿈과 희망 그리고 생명'이라는 주제로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습지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사진전(10.22~31)'을 비롯해 그동안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해오던 모든 미개방 구역을 탐험해 볼 수 있는 ▲'습지 바로알기(10.23~24)', 갈대를 이용해 엽서와 책갈피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갈대 체험교실(10.23~24)', 갈대습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경음악회(10.24 15시)'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시화호 갈대습지는 시화호 상류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처리를 위해 지난 2002년 5월 개장하여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매년 32만명 이상 찾는 명소(名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