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사장 金建鎬)가 6번째 CDM사업 등록을 기록했다.
19일 K-water는 지난 15일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부항댐과 성덕댐 소수력발전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K-water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7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인정받아 약 6000만원의 배출권(CERs) 판매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이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감축분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자국의 실적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독자적으로 달성한 감축실적을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 포함된다.
K-water는 현재까지 시화조력, 시화풍력, 소수력(Ⅰ,Ⅱ,Ⅲ,Ⅳ)등 CDM사업을 등록, 2008년부터 CDM 사업의 탄소배출권을 매년 판매해 오고 있으며, CDM사업 및 다목적댐 수력발전 등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연 평균 1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