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두산건설이 4일째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건설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20원(1.67%) 오른 73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째 급등세로 나흘만에 16%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합병 예정인 두산메카텍의 블록딜(대량매매) 성공 소식에 힘을 얻어 중소형 건설주의 순환매의 중심에 서있다며 당분간 이와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투자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유동성이 풍부하지만 IT등이 시장에 부각이 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경기 안 좋으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주식이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단기적으로 은행, 증권, 건설, 정유업종의 순환매가 예상된다며 순환매의 흐름을 예상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