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주초반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세를 보였지만 주 후반 낙폭을 만회하며 19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 역시 한주동안 선전했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6개 종목 중 시장평균대비에서 1%p이상의 성과를 보인 종목은 9종목이었고 시장평균대비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4종목 뿐이었다.
이중 대신증권이 추천한 한진중공업이 조선주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힙입어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진중공업의 주간 수익률은 10.26%이고 시장평균대비도 9.98%p의 수익을 냈다.
대신증권은 조선소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고 북항배후부지 공업용지 변경 확정에 장기적인 회사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며 한진중공업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휠라코리아가 주간수익률 8.32%, 시장평균대비 8.05%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미국에서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시작됐고 공모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만도는 4.04%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한화증권은 기계부품에서 전자제어전장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20% 안팎의 구조적 성장세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글로비스로 주간수익률 -5.31%, 시장평균대비 -5.59%p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제철 2기의 조기 가동까지 고려하면 성장동력이 풍부하다며 매출성장과 이익 안정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존재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지만 한주동안 조정을 받으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SK증권의 추천을 받은 LS산전도 주간수익률 -4.99%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28%였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