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이 다음 달 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KNN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주철관이 상장에 따른 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KNN은 PSB부산방송으로 개국해 지난 2005년 부산·경남지역 광역방송사로 선정되면서 Korea New Network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현재의 KNN으로 사명을 바꿨으며, 한국주철관은 현재 이회사의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한국주철관의 주당 장부가는 3170원수준으로, 공모가 예상밴드인 8000~10000원 공모시 주당4830원~6830원의 차익을 얻게돼 약 150%~220%에 해당하는 투자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주철관이 보유한 KNN의 주식수는 68만 5440주로 약 33억~46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실적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내달 3일 코스닥에 상장되는 KNN은 총 133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관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면 이달 25일과 26일 청약을 통해 총 106억4000만원~133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