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반락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84.49엔, 0.88% 하락한 9504.39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9650엔선까지 상승했으나 달러/엔 환율이 82엔대 초반에 거래되자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소니가 0.83% 하락하고, 도요타가 1.31% 내리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0.18% 하락한 2802.04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이 6대 대형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한시적으로 인상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을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뱅크오브차이나는 1.17% 급락하는 반면 알루미늄 거대기업 칼코는 1.91% 상승하고 있다.
대만 증시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6% 내린 8138.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보합세로 출발한 가권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건설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09% 내린 2만3182.90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