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세방전지가 호남권 광역경제발전 연계협력사업 중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6일 호남권 광역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세방전지는 전기자동차 겸용 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호남권광역경제발전 연계협력사업 중 일부로, 전남도를 비롯한 광주, 전북 등 3개 시도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호남권 6개 사업을 비롯해 전국 30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주관사인 세방전지를 비롯해 전자부품연구원과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군산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또한 우리산업과 윌링스, AD모터드 등 여러 업체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인 동적병렬 기법을 이용해 승용 및 상용 전기자동차를 위한 급속 충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방식은 소형 전기차부터 대형 전기차까지 급속히 충전할 수 있는 확장형 시스템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