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비디오 대여업체인 블락버스터가 23일(현지시간) 맨해턴 연방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신청 청원서를 제출했다.
2만 5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블락버스터는 그동안 넷플릭스, 코인스타의 레드박스 등 온라인 영화 대여업체들을 상대로 버거운 경쟁을 벌여왔으며 현재 10억 달러에 가까운 부채를 안고 있다.
블락버스터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인 칼 아이칸과 헤지펀드 등 선순위 채권자들의 80%는 그들의 채권을 지분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구조조정 거래에 합의했고, 이에 따라 블락버스터는 채무액 가운데 9억달러를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이들 채무자그룹은 또 블락버스터에 1억2500만달러의 회생지원자금(DIP)를 제공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버스터는 3000 여개에 달하는 미국내 매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을 계속할 것이나 개별 매장의 수익성을 검토해 폐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블락버스터가 수백 개의 매장을 닫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 5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블락버스터는 그동안 넷플릭스, 코인스타의 레드박스 등 온라인 영화 대여업체들을 상대로 버거운 경쟁을 벌여왔으며 현재 10억 달러에 가까운 부채를 안고 있다.
블락버스터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인 칼 아이칸과 헤지펀드 등 선순위 채권자들의 80%는 그들의 채권을 지분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구조조정 거래에 합의했고, 이에 따라 블락버스터는 채무액 가운데 9억달러를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이들 채무자그룹은 또 블락버스터에 1억2500만달러의 회생지원자금(DIP)를 제공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버스터는 3000 여개에 달하는 미국내 매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을 계속할 것이나 개별 매장의 수익성을 검토해 폐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블락버스터가 수백 개의 매장을 닫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