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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황-전세동향] 이촌동 점보 등 용산구 가파른 상승세

기사입력 : 2010년09월17일 15:42

최종수정 : 2010년09월17일 15:42

[뉴스핌=송협 기자] 지난 8월 중순 상승세로 전환된 전세시장은 연일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이촌동 렉스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용산구 상승세가 가파르며 이촌동 점보 231㎡(70평형)는 한 주 새 시세가 4000만원 올랐다.

17일 부동산정보업계가 9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3%, 전세가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8%다.

지역별로는 용산구(0.3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 강동구 0.22% △ 종로구 0.2% △ 송파구 0.18% △ 강서구 0.16% △ 금천구 0.12% △ 마포구 0.11% △ 광진구 0.09% △ 성북구 0.08% △ 노원구 0.08% △ 동대문구 0.07% 등이 올랐으며 하락한 구는 한 곳도 없다.

용산구는 이촌동 렉스 재건축 이주수요, 가을철 이사수요 등이 맞물려 이촌동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도 상승세가 퍼졌다.

물건 찾기가 어렵다보니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다.

이촌동 점보 231㎡(70평형)가 4000만원 오른 3억 7000만~4억 2000만원, 서빙고동 신동아 228㎡(69평형)가 2500만원 상승한 6억~7억원이다.

강동구도 전세물건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계약 만기시점이 돌아오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조차 재계약하려는 세입자들이 많아 물건이 많지 않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87㎡(26평형)A가 2000만원 상승한 2억 3000만~2억 6000만원, 프라이어팰리스 79㎡(24평형)가 2000만원 상승한 2억 3000만~2억 6000만원이다.

입주2년차 단지들로 전세가 약세를 보였던 송파구는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재계약 수요가 많고 매매시장 침체로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도 늘고 있어 물건 찾기가 힘들다.

송파동 삼익 175㎡(53평형)가 1500만원 상승한 3억 2000만~3억 5000만원, 신천동 파크리오 108㎡(33평형)B가 1500만원 상승한 3억 7000만~3억 8000만원이다.

이번주 경기와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11%, 0.08%며 인천은 0.03%다.

지역별로는 △ 남양주시 0.33% △ 용인시 0.3% △ 이천시 0.28% △ 분당신도시 0.19% △ 의왕시 0.19% △ 오산시 0.16% △ 부천시0.15% △ 하남시 0.15% △ 중동신도시 0.13% △ 안양시 0.12% 등이 올랐다.

반면 △ 판교신도시 -0.09% △ 일산신도시 -0.05% 등은 하락했다.

남양주시는 오남읍, 와부읍 등 일대가 연일 상승세다.

와부읍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서울보다 전세가도 저렴해 신혼부부 등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으로 세양청마루한강애 109㎡(33평형)A가 250만원 오른 1억 5000만~1억 7000만원이다.

오남읍은 인접한 진접지구 새 아파트 입주가 거의 마무리되자 오남읍까지 수요가 유입돼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신2차 79㎡(24평형)가 500만원 오른 5500만~6000만원이다.

용인시는 지난주부터 전세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젊은층 수요가 크게 늘어났으며 소형과 중대형 아파트간 전세가 차이가 줄자 면적을 넓혀가려는 수요도 증가했다.

상현동 현대성우2차 165㎡(50평형)가 1500만원 오른 1억 5000만~1억 7000만원, 죽전동 광명샤인빌2차 79㎡(24평형)가 1500만원 상승한 1억 3500만~1억 4500만원이다.

반면 판교신도시는 조용한 분위기다.

전세가가 너무 높다고 여긴 세입자들이 분당신도시 등으로 이탈하다보니 단지마다 물건이 한두 건씩 쌓여있다.

삼평동 봇들마을8단지 110㎡(33평형)A가 1500만원 하락한 2억 8000만~3억 2000만원, 봇들마을7단지 107㎡(32평형)A가 500만원 하락한 2억 8000만~3억 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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