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6개월 연속 증가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증가폭은 소폭 축소됐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의 높은 증가세는 여전했다.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출시, 2007년 4/4분기 분양가상한제 실시이후 공급된 주택에 대한 실입주 등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으로, 이 요인을 제거할 경우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한국은행의 판단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3조 3000억원 늘어난 571조 4000억원이었다. 4조 1000억원 증가했던 전월보다 증가폭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지난 2월 2800억원 증가한 이후 6개월째 증가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예금은행은 마이너스통장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의 감소 전환에 주로 기인해 증가폭이 1조 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2조 2000억원 늘어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3000억원 축소되는데 그쳤다.
지난 6월 21일 출시된 U-보금자리론이 크게 인기를 큰 데다 2007년 4/4분기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공급된 물량에 대한 실입주가 시작되면서 잔금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금자리론은 9838억원 공급됐으며, 이중 U-보금자리론 공급액이 6393억원 수준이다.
한은 금융통계팀 이재기 과장은 "주택시장이 여전히 냉랭한 상황이지만 U-보금자리론 출시,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공급됐던 물량에 대한 실입주 시작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이를 제외하고 보면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가계대출을 보면 수도권은 2조 1000억원 증가해, 전월(2조 7000억원) 및 전년동월(4조 4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1조 2000억원이 증가해 전월의 1조 5000억원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보합을 유지했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의 높은 증가세는 여전했다.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출시, 2007년 4/4분기 분양가상한제 실시이후 공급된 주택에 대한 실입주 등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으로, 이 요인을 제거할 경우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한국은행의 판단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3조 3000억원 늘어난 571조 4000억원이었다. 4조 1000억원 증가했던 전월보다 증가폭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지난 2월 2800억원 증가한 이후 6개월째 증가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예금은행은 마이너스통장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의 감소 전환에 주로 기인해 증가폭이 1조 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2조 2000억원 늘어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3000억원 축소되는데 그쳤다.
지난 6월 21일 출시된 U-보금자리론이 크게 인기를 큰 데다 2007년 4/4분기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공급된 물량에 대한 실입주가 시작되면서 잔금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금자리론은 9838억원 공급됐으며, 이중 U-보금자리론 공급액이 6393억원 수준이다.
한은 금융통계팀 이재기 과장은 "주택시장이 여전히 냉랭한 상황이지만 U-보금자리론 출시,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공급됐던 물량에 대한 실입주 시작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이를 제외하고 보면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가계대출을 보면 수도권은 2조 1000억원 증가해, 전월(2조 7000억원) 및 전년동월(4조 4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1조 2000억원이 증가해 전월의 1조 5000억원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보합을 유지했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