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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역세권 오피스텔 중에서도 전용면적 66㎡이하(구 20평대) 이하의 소형 평형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분양했던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여주는가 하면, 아파트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역세권 소형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텔 매매가도 오르는 등 ‘나홀로’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연내 공급되는 오피스텔 중 역세권에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은 총 4건으로 총 129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 송도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입지 좋은 곳에 몰려 있어 그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341실을 분양한다. 계약면적 50~69㎡ 규모로 전 실이 소형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 내년에 개통될 신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교차되는 국내 최대 오피스 밀집지역 내 위치해 있어 직장인과 외국인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건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역과 양재역, 신분당선의 트리플 역세권에 수요층이 두터운 강남 오피스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도건설 역시 10월 중으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동도센트리움’ 오피스텔 274실을 분양한다. 20층 높이 1개 동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같이 구성돼있다. 계약면적 40㎡ 이하의 소형 평형 위주이며,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에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행당더샾’ 오피스텔 6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4~48㎡ 이하 규모의 소형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지하철 2호선ㆍ5호선과 중앙선 전철 환승구간인 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한양대가 위치해 있어 대학가 임대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 606실을 하반기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글로벌캠퍼퍼스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24~84㎡ 규모로 소형 평형대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트역이 도보 5분 거리며 미국 뉴욕주립대 등 외국 대학 분교와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 국내 대학 캠퍼스 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공급된 오피스텔의 대부분이 수십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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