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건설주들이 이란 경제 제재 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리 동결 소식 이후 상승 반전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3.64% 상승한 7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후 전일 반등에 성공하며 이틀 동안 무려 8% 이상 급등했다.
GS건설 역시 전일 금리 동결 소식에 반등하며 이틀 동안 5%이상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란 문제등 외부악재가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정부가 금리를 동결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가 건설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건설주들이 지금 스스로 자생력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책적인 지원 없이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가 금리를 동결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인 만큼 향후 건설주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란 문제는 전체 건설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고 이미 주가에 반영된 면이 강하다"며 "당분간은 건설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도 "이란 관련 제재 발표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며 "앞으로 추가로 반영될 부분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 7월초에 이란 관련 제재에 대한 정부 방침이 발표되어 건설업종 주가에 반영
됐고 이번 제재안이 7월초 정부 방침 발표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반면, 이란 제제에 따른 중국의 대이란 영향력 확대와 경험 축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 됐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연구원은 "정부의 대이란 제재로 추가적인 이란 수주 중단이 예상된다"며 "건설업종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적으로도 수주 및 매출 불확실성 증대 리스크가 대두되겠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철수로 중국의 대이란 에너지 시장 영향력 확대와 이를 통한 중국 EPC 업체들의 경험 축적 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변 연구원은 "전환된 해외시장과 모멘텀을 찾기 힘든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 감안하면 건설업종의 현주가 수준은 싸지 않다"고 덧붙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3.64% 상승한 7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후 전일 반등에 성공하며 이틀 동안 무려 8% 이상 급등했다.
GS건설 역시 전일 금리 동결 소식에 반등하며 이틀 동안 5%이상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란 문제등 외부악재가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정부가 금리를 동결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가 건설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건설주들이 지금 스스로 자생력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책적인 지원 없이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가 금리를 동결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인 만큼 향후 건설주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란 문제는 전체 건설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고 이미 주가에 반영된 면이 강하다"며 "당분간은 건설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도 "이란 관련 제재 발표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며 "앞으로 추가로 반영될 부분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 7월초에 이란 관련 제재에 대한 정부 방침이 발표되어 건설업종 주가에 반영
됐고 이번 제재안이 7월초 정부 방침 발표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반면, 이란 제제에 따른 중국의 대이란 영향력 확대와 경험 축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 됐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연구원은 "정부의 대이란 제재로 추가적인 이란 수주 중단이 예상된다"며 "건설업종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적으로도 수주 및 매출 불확실성 증대 리스크가 대두되겠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철수로 중국의 대이란 에너지 시장 영향력 확대와 이를 통한 중국 EPC 업체들의 경험 축적 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변 연구원은 "전환된 해외시장과 모멘텀을 찾기 힘든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 감안하면 건설업종의 현주가 수준은 싸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