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정부의 8.29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수요측면에서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 여력을 확대해 부동산 시장의 거래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솔로몬투자증권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30일 "정부의 정책으로 건설주들의 실적 악화와 주가하락 요인이었던 주택부문 악재가 해소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또 "주가가 시장을 선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 그동안 소외받았던 건설주 들의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29일 ‘실수요 주택거래 정상화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대책의 주요내용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 실수요자의 주택구입과 관련한 금융, 세제상 지원 확대 △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지원 확대 △ 보금자리 주택의 사전예약 물량 조정과 민영주택 공급비율(25%) 상향조정 △ 건설업체들의 P-CBO 발행과 미분양주택 매입 확대 등이다.
시장에서는 7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규모와 증가속도 등의 부담으로 정책당국의 이번 부동산 대책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시한 연장와 총부채상환비율(DTI) 일부 완화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발표한 대책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투기지역(강남, 송파, 서초)을 제외한 전지역의 DTI 적용을 2011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심사·결정하게 한 방안은 부동산시장의 수요를 축소시키는 강력한 수단으로 인식되던 DTI규제가 강남 3구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사실상 해제된 것으로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은 공급과잉과 수요감소 2가지 악재가 모두 교차하는 시점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턴어라운드 하기 위해서는 공급축소와 부동산 수요 증가등의 의미있는 신호가 시장에서 나타나야만 한다.
공급과잉과 관련해 82조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중 42조원 정도가 미착공 PF로 남아있고 11만호의 미분양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74만호(201년까지 수도권 60만호, 지방 14만호) 건설 등 부담스러운 요소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3차에 걸친 건설사들의 신용평가와 구조조정, 재정부담 해결을 위한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지방 자치단체의 개발계획 축소 등은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한 시장의 조정이 시작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솔로몬투자증권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30일 "정부의 정책으로 건설주들의 실적 악화와 주가하락 요인이었던 주택부문 악재가 해소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또 "주가가 시장을 선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 그동안 소외받았던 건설주 들의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29일 ‘실수요 주택거래 정상화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대책의 주요내용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 실수요자의 주택구입과 관련한 금융, 세제상 지원 확대 △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지원 확대 △ 보금자리 주택의 사전예약 물량 조정과 민영주택 공급비율(25%) 상향조정 △ 건설업체들의 P-CBO 발행과 미분양주택 매입 확대 등이다.
시장에서는 7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규모와 증가속도 등의 부담으로 정책당국의 이번 부동산 대책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시한 연장와 총부채상환비율(DTI) 일부 완화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발표한 대책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투기지역(강남, 송파, 서초)을 제외한 전지역의 DTI 적용을 2011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심사·결정하게 한 방안은 부동산시장의 수요를 축소시키는 강력한 수단으로 인식되던 DTI규제가 강남 3구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사실상 해제된 것으로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은 공급과잉과 수요감소 2가지 악재가 모두 교차하는 시점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턴어라운드 하기 위해서는 공급축소와 부동산 수요 증가등의 의미있는 신호가 시장에서 나타나야만 한다.
공급과잉과 관련해 82조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중 42조원 정도가 미착공 PF로 남아있고 11만호의 미분양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74만호(201년까지 수도권 60만호, 지방 14만호) 건설 등 부담스러운 요소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3차에 걸친 건설사들의 신용평가와 구조조정, 재정부담 해결을 위한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지방 자치단체의 개발계획 축소 등은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한 시장의 조정이 시작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