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27일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공표된 대로 내달부터 가스요금에 대한 원료비연동제를 재시행하기로 했다"며 " 이번 요금 조정으로 공급마진 인상은 투자보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요금기저(설비자산)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 요금 조정 및 연료비연동제 재시행으로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수금 축소를 위한 요금인상, 연동제 재시행 등으로 향후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공급마진 확대로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원료비 인상(미수금 축소 목적으로 추정), 공급마진 확대, 연료비 연동제 재시행
- 가스공사, 9월 요금인상 내역 공시. 구체적 내역은 다음과 같음(요금인상은 7월 30일 발표)
1)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당 597.96원에서 624.61원으로 26.65원(4.5%) 인상
2) 도시가스 공급마진 인상: ㎥당 평균 59.43원에서 67.81원으로 8.38원(14.1%) 인상
3) 발전용 공급마진 인상: ㎥당 36.28원에서 49.23원으로 12.95원(35.7%) 인상
- 또한 이미 공표된 대로 9월부터 가스요금에 대한 원료비연동제를 재시행하기로 함. 가스요금 원료비연동제는 2008년초부터 시행이 중단되었으며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미수금 급증으로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부채비율이 급등한 바 있음
- 이번 요금 조정으로 가스 도매요금은 도시가스용이 5.3%, 발전용이 2% 수준 인상됨. 공급마진 인상은 투자보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요금기저(설비자산)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참고로 가스요금은 원료비(총요금비중 90%)와 공급마진(비중 10%)으로 구성됨. 이중 가스공사 영업이익과 연관이 있는 항목은 공급마진이며, 원료비는 현금흐름과 연관이 있음
◆ 요금 조정 내역은 가스공사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에 긍정적
- 당초 원료비연동제가 9월부터 재시행되더라도 실제 원료비와 적용 원료비가 비슷하여 인상요인이 없었음. 따라서 인상내역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데,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가스공사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
1) 원료비 인상은 전적으로 미수금 축소를 위한 것으로 추정. 6월말 현재 이 회사 미수금은 4.4조원 수준으로 추정. 이번 인상으로 향후 3년간 미수금은 1.7조원(현재 미수금의 40% 수준)감소할 전망(표 참조). 향후 미수금 축소를 위한 추가적인 요금 인상도 예상됨. 참고로 3년간 미수금을 전액 회수하기 위해서는 ㎥당 68원의 인상이 필요
2) 공급마진 확대로 영업이익 개선 예상
◆ 이제 관심을 가져야 할 때
- 이 회사 주가는 2008년초 원료비연동제가 중단되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08년 5월부터 현재까지 52% 하락, KOSPI대비 43%p 하회). 이는 현금흐름 악화가 주요인
- 그러나 이번 요금 조정 및 연료비연동제 재시행으로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 미수금 축소를 위한 요금인상, 연동제 재시행 등으로 향후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공급마진 확대로 영업실적도 개선될 전망. 이제 이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 요금 조정 및 연료비연동제 재시행으로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수금 축소를 위한 요금인상, 연동제 재시행 등으로 향후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공급마진 확대로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원료비 인상(미수금 축소 목적으로 추정), 공급마진 확대, 연료비 연동제 재시행
- 가스공사, 9월 요금인상 내역 공시. 구체적 내역은 다음과 같음(요금인상은 7월 30일 발표)
1)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당 597.96원에서 624.61원으로 26.65원(4.5%) 인상
2) 도시가스 공급마진 인상: ㎥당 평균 59.43원에서 67.81원으로 8.38원(14.1%) 인상
3) 발전용 공급마진 인상: ㎥당 36.28원에서 49.23원으로 12.95원(35.7%) 인상
- 또한 이미 공표된 대로 9월부터 가스요금에 대한 원료비연동제를 재시행하기로 함. 가스요금 원료비연동제는 2008년초부터 시행이 중단되었으며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미수금 급증으로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부채비율이 급등한 바 있음
- 이번 요금 조정으로 가스 도매요금은 도시가스용이 5.3%, 발전용이 2% 수준 인상됨. 공급마진 인상은 투자보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요금기저(설비자산)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참고로 가스요금은 원료비(총요금비중 90%)와 공급마진(비중 10%)으로 구성됨. 이중 가스공사 영업이익과 연관이 있는 항목은 공급마진이며, 원료비는 현금흐름과 연관이 있음
◆ 요금 조정 내역은 가스공사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에 긍정적
- 당초 원료비연동제가 9월부터 재시행되더라도 실제 원료비와 적용 원료비가 비슷하여 인상요인이 없었음. 따라서 인상내역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데,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가스공사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
1) 원료비 인상은 전적으로 미수금 축소를 위한 것으로 추정. 6월말 현재 이 회사 미수금은 4.4조원 수준으로 추정. 이번 인상으로 향후 3년간 미수금은 1.7조원(현재 미수금의 40% 수준)감소할 전망(표 참조). 향후 미수금 축소를 위한 추가적인 요금 인상도 예상됨. 참고로 3년간 미수금을 전액 회수하기 위해서는 ㎥당 68원의 인상이 필요
2) 공급마진 확대로 영업이익 개선 예상
◆ 이제 관심을 가져야 할 때
- 이 회사 주가는 2008년초 원료비연동제가 중단되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08년 5월부터 현재까지 52% 하락, KOSPI대비 43%p 하회). 이는 현금흐름 악화가 주요인
- 그러나 이번 요금 조정 및 연료비연동제 재시행으로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 미수금 축소를 위한 요금인상, 연동제 재시행 등으로 향후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공급마진 확대로 영업실적도 개선될 전망. 이제 이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