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주 가치상승 촉매 작용 기대
[뉴스핌=김성덕 기자] 23일 주식시장에서는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띠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 정부의 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벽산건설과 남광토건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가운데 풍림건설, 한일건설, 중앙건설 등도 8%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호(8.95%), 서희건설(7.06%), 한라건설(3.09%) 등 주택미분양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대형건설사 가운데 삼성물산(2.70%), 대림산업(3.66%)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타 업종지수의 보합세 속에 건설업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35포인트(2.25%) 오른 197.06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는 DTI 규제 완화 위주의 부동산 대책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내달에는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던 작년 9월 정부의 DTI 규제 시행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던 사실을 감안한다면 DTI 규제 완화는 주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DTI 완화대책이 건설주 가치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건설주의 밸류에이션이 주택시장 불황을 상당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업황과 무관하게 해외수주 비중이 큰 대형건설사 위주로 해외수주 실적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벽산건설과 남광토건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가운데 풍림건설, 한일건설, 중앙건설 등도 8%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호(8.95%), 서희건설(7.06%), 한라건설(3.09%) 등 주택미분양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대형건설사 가운데 삼성물산(2.70%), 대림산업(3.66%)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타 업종지수의 보합세 속에 건설업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35포인트(2.25%) 오른 197.06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는 DTI 규제 완화 위주의 부동산 대책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내달에는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던 작년 9월 정부의 DTI 규제 시행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던 사실을 감안한다면 DTI 규제 완화는 주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DTI 완화대책이 건설주 가치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건설주의 밸류에이션이 주택시장 불황을 상당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업황과 무관하게 해외수주 비중이 큰 대형건설사 위주로 해외수주 실적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