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거래일째 하락, 1개월래 최저 종가 기록
* 실망스런 전일 美 경제지표로 경기둔화 우려 확산
* 석유공사 적대적 M&A선언으로 다나 페트롤리엄 주가 급등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20일(현지시간) 3거래일째 약세로 마감하며 1개월래 최저종가를 기록했다.
전일 나온 미국의 부진한 거시 경제지표로 더블딥 우려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부채질했고, 이같은 둔화가 향후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경계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7% 하락한 1029.59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31% 떨어진 5195.28, 독일의 DAX지수가 1.15% 빠진 6005.16, 프랑스의 CAC40지수도 1.3% 추락한 3526.12에 멈추는 등 유로존내 주요국별 지수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블루칩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1% 빠진 2647.66을 기록, 4월 고점과 5월 저점 사이의 38.2% 되돌림 구간 인 주요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메르츠방크의 이코노미스트 피터 딕슨은 "미국의 거시 지표를 주시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더블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위험기피 강화에 따른 달러강세로 국제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에너지 종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지만 이 종목에 속한 일부 개별주들은 높은 상승폭을 작성했다.
영국계 자원개발업체인 다나 페트롤리엄은 한국석유공사가 18억7000만파운드(29억달러)의 적대적 M&를 선언한 후6.08%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세계 2위의 시멘트 생산업체인 홀심이 실망스런 전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건설주들도 속락했다.
홀심과 세인트-고베인(Saint-Gobain), 하디델베르그시멘트(HeidelbergCement)의 주가는 각각 2.1%에서 2.6% 사이의 낙폭을 작성했다.
은행주들도 약세를 보여 방코 샌탠더(Banco Santander)가 1.73%, BBVA가 1.65%, USB가 2.5% 떨어졌다.
* 실망스런 전일 美 경제지표로 경기둔화 우려 확산
* 석유공사 적대적 M&A선언으로 다나 페트롤리엄 주가 급등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20일(현지시간) 3거래일째 약세로 마감하며 1개월래 최저종가를 기록했다.
전일 나온 미국의 부진한 거시 경제지표로 더블딥 우려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부채질했고, 이같은 둔화가 향후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경계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7% 하락한 1029.59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31% 떨어진 5195.28, 독일의 DAX지수가 1.15% 빠진 6005.16, 프랑스의 CAC40지수도 1.3% 추락한 3526.12에 멈추는 등 유로존내 주요국별 지수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블루칩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1% 빠진 2647.66을 기록, 4월 고점과 5월 저점 사이의 38.2% 되돌림 구간 인 주요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메르츠방크의 이코노미스트 피터 딕슨은 "미국의 거시 지표를 주시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더블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위험기피 강화에 따른 달러강세로 국제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에너지 종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지만 이 종목에 속한 일부 개별주들은 높은 상승폭을 작성했다.
영국계 자원개발업체인 다나 페트롤리엄은 한국석유공사가 18억7000만파운드(29억달러)의 적대적 M&를 선언한 후6.08%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세계 2위의 시멘트 생산업체인 홀심이 실망스런 전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건설주들도 속락했다.
홀심과 세인트-고베인(Saint-Gobain), 하디델베르그시멘트(HeidelbergCement)의 주가는 각각 2.1%에서 2.6% 사이의 낙폭을 작성했다.
은행주들도 약세를 보여 방코 샌탠더(Banco Santander)가 1.73%, BBVA가 1.65%, USB가 2.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