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부동산시황-매매동향] 매수·매도 모두 관망세

기사입력 : 2010년08월13일 13:35

최종수정 : 2010년08월13일 13:35

[뉴스핌=채애리 기자] 매매시장 침체는 여전해 7개월 동안 하락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상실된 상태다.

13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8%로 20개구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18%), 강남구(-0.16%), 성북구(-0.12%), 강서구(-0.11%), 영등포구(-0.10%), 서초구(-0.09%), 강북구(-0.09%), 용산구(-0.08%), 송파구(-0.08%), 구로구(-0.08%), 강동구(-0.06%), 중랑구(-0.04%), 은평구(-0.04%) 등이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일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강남 재건축시장이 주춤한 데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금부담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정동 신시가지10단지 148㎡A(45평형)가 5000만원 떨어진 11억~12억원, 목동 목동대림 112㎡(34평형)가 3000만원 내린 5억2000만~6억원이다.

강남구는 일반 아파트 매도호가가 하향 조정돼 시세에 반영됐다. 압구정동 구현대1차 142㎡(43평형)가 5500만원 하락한 17억~18억원, 대치동 개포우성1차 148㎡(45평형)가 5천만원 하락한 18억~24억원으로 나타났다.

개포동 주공, 대치동 은마 등의 경우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매수·매도자간 호가차이로 거래는 거의 없다.

성북구는 길음동, 종암동 일대가 하락했다. 미아·길음뉴타운에서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거래가 수월치 않다.

길음동 길음뉴타운5단지(래미안2차) 109㎡(33평형)가 3500만원 떨어진 4억9000만~5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주 경기도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9%며 인천은 -0.06%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23%)가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이어 군포시(-0.19%), 평촌신도시(-0.18%), 시흥시(-0.17%), 과천시(-0.17%), 이천시(-0.17%), 산본신도시(-0.17%), 인천 남동구(-0.15%), 김포시(-0.14%), 김포신도시(-0.11%), 인천 계양구(-0.11%) 등이 하락했다.

용인시는 영덕동 흥덕지구, 성복동 등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탓에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물을 저렴하게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현진에버빌 152㎡(46평형)가 3500만원 내린 5억3000만~6억원, 동천동 동천6차동문굿모닝힐 155㎡(47평형)가 3000만원 떨어진 5억5000만~6억2000만원이다.

군포시는 산본동, 당동 일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 등장하고 있으나 매수문의를 찾아볼 수 없어 그대로 쌓여가는 상황이다.

산본동 산본2차e편한세상 109㎡B(33평형)가 1500만원 하락한 4억1000만~4억7000만원, 당동 무지개마을대림 105㎡(32평형)가 1000만원 떨어진 3억~3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다소 주춤하는 듯 했던 평촌신도시는 금주 다시 낙폭을 키웠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하락세가 거세다. 매수세 찾기가 힘들자 기존 매물 중심으로 매도호가만 조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평촌동 꿈건영3단지 161㎡(49평형)가 2500만원 내린 7억2000만~8억원, 꿈동아 125㎡(38평형)가 2500만원 하락한 4억8000만~6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