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목전에 두고 이틀연속 하락했다.
경제지표 호전으로 인한 뉴욕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짐이었다.
LED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계를 중심으로 IT업종에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다. 국내 기관투자자 역시 투신권을 중심으로 IT업종에 대해 팔자에 나섰다.
여기에 실적우려로 인해 건설주들도 일제히 하락했고, 충당금 부담 등으로 인해 우리금융을 비롯한 금융주도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40포인트(0.30%) 내린 1783.86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 역시 강세 출발하며 장중한때 1797.42까지 상승했다. 또다시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 하지만 외국인들이 매도를 늘리자 하락반전한 후 낙폭을 늘리며 1773.49까지 떨어지기도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며 1780선 초반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585억원을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한 것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4억원과 817억원을 매수해 지수에 버팀목이 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1696억원 순매수했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41%와 0.27% 하락한 가운데 중형주는 0.1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16% 빠졌고 은행업과 기계업이 각각 1.37%와 1.16%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업종은 1.91% 상승했고 의약업과 철강금속업도 각각 1.09%, 0.86%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0.25% 하락했고 LG와 LG화학 역시 각각 2.78%, 2.51% 하락 마감했다.
POSCO가 1.59% 상승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역시 각각 1.51%와 1.39%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3일 사상 최대 실적 발표한 이후 사흘 연속 상승하며 100만원대를 회복했다. LG상사가 자원개발 부문의 성장성과 GS리테일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7.0%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시장 성장에 따라 외형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1.9%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4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44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8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12포인트(0.65%) 내린 476.47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3.85%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역시 각각 1.86%와 1.85%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4.82% 빠졌고 메가스터디와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각각 7.77%와 2.32% 급락했다.
케이비티가 스마트카드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3.7% 올랐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생산업체인 포휴먼이 서울시의 차량 배출저감장치 부착 의무화 소식으로 3.7% 상승했다.
엔스퍼트는 KT와 태블릿 PC를 공동 개발 중이라는 소식으로 3.3%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해 37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16개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800선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주말이 지나고 상승 전환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1800선 돌파가 만만치 않다"며 "돌파를 앞두고 자연스러운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 지표가 예상된 수준으로 나온다면 지수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연구원 역시 "오늘은 LED와 중국에 대한 뉴스가 지수에 영향을 줬다"며 "그러나 시장의 방어는 괜찮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물량 소화가 원할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음주 초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지표 호전으로 인한 뉴욕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짐이었다.
LED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계를 중심으로 IT업종에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다. 국내 기관투자자 역시 투신권을 중심으로 IT업종에 대해 팔자에 나섰다.
여기에 실적우려로 인해 건설주들도 일제히 하락했고, 충당금 부담 등으로 인해 우리금융을 비롯한 금융주도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40포인트(0.30%) 내린 1783.86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 역시 강세 출발하며 장중한때 1797.42까지 상승했다. 또다시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 하지만 외국인들이 매도를 늘리자 하락반전한 후 낙폭을 늘리며 1773.49까지 떨어지기도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며 1780선 초반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585억원을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한 것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4억원과 817억원을 매수해 지수에 버팀목이 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1696억원 순매수했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41%와 0.27% 하락한 가운데 중형주는 0.1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16% 빠졌고 은행업과 기계업이 각각 1.37%와 1.16%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업종은 1.91% 상승했고 의약업과 철강금속업도 각각 1.09%, 0.86%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0.25% 하락했고 LG와 LG화학 역시 각각 2.78%, 2.51% 하락 마감했다.
POSCO가 1.59% 상승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역시 각각 1.51%와 1.39%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3일 사상 최대 실적 발표한 이후 사흘 연속 상승하며 100만원대를 회복했다. LG상사가 자원개발 부문의 성장성과 GS리테일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7.0%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시장 성장에 따라 외형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1.9%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4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44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8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12포인트(0.65%) 내린 476.47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3.85%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역시 각각 1.86%와 1.85%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4.82% 빠졌고 메가스터디와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각각 7.77%와 2.32% 급락했다.
케이비티가 스마트카드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3.7% 올랐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생산업체인 포휴먼이 서울시의 차량 배출저감장치 부착 의무화 소식으로 3.7% 상승했다.
엔스퍼트는 KT와 태블릿 PC를 공동 개발 중이라는 소식으로 3.3%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해 37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16개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800선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주말이 지나고 상승 전환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1800선 돌파가 만만치 않다"며 "돌파를 앞두고 자연스러운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 지표가 예상된 수준으로 나온다면 지수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연구원 역시 "오늘은 LED와 중국에 대한 뉴스가 지수에 영향을 줬다"며 "그러나 시장의 방어는 괜찮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물량 소화가 원할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음주 초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