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요금 인상, 국제유가 상승 '물가 압박'
- 연내 1~2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 향후 수출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것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였지만 4분기에는 공공요금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3% 중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4일 "공공요금 인상 스케줄 이미 발표된 가운데 유가 오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8월부터 전기요금과 고속버스, 시외버스 요금 인상에 이어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4.9% 인상될 계획인데, 4분기 국제 유가는 전년동기비 6% 가량 상승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7%, 2.6%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3분기에는 2.8%, 4분기에는 3.6%까지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이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연내 1~2차례 정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발 인플레이션, 국내 공공요금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 압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 유로존, 일본 등의 금리동결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국내 금리인상 속도는 매우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7월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 유지했지만 향후 수출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추세로 진행될 경우 연간 무역 흑자액은 300억달러 상회할 것"이라면서도 "유럽, 미국, 중국 등의 경기 둔화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향후 수출 증가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연내 1~2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 향후 수출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것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였지만 4분기에는 공공요금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3% 중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4일 "공공요금 인상 스케줄 이미 발표된 가운데 유가 오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8월부터 전기요금과 고속버스, 시외버스 요금 인상에 이어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4.9% 인상될 계획인데, 4분기 국제 유가는 전년동기비 6% 가량 상승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7%, 2.6%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3분기에는 2.8%, 4분기에는 3.6%까지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이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연내 1~2차례 정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발 인플레이션, 국내 공공요금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 압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 유로존, 일본 등의 금리동결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국내 금리인상 속도는 매우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7월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 유지했지만 향후 수출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추세로 진행될 경우 연간 무역 흑자액은 300억달러 상회할 것"이라면서도 "유럽, 미국, 중국 등의 경기 둔화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향후 수출 증가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