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임상시험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기임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6월까지 승인한 202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초기 임상시험(0~1상) 55건(27.2%)을 차지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초기임상 건수는 85건(21.3%) 수준이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식약청은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의료 전문 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및 임상시험의 질적 수준이 점차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전 세계 전체임상 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임상은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 제고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임상건수는 1만5252건으로 2008년 1만5388건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상반기 169건에서 올해 상반기 202건으로 늘었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 승인된 임상시험 중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95건으로 전체 건수(202건) 중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임상시험 신청 의뢰자는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한국화이자제약(53건, 5.3%), 글락소스미스클라인(42건, 4.2%), 한국노바티스(39건, 3.9%), 한국얀센(36건, 3.6%),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31건, 3.1%) 순으로 상위 5개사가 모두 다국적 제약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서울대학교병원(30건, 3.0%)과 서울아산병원(29건, 2.9%) 등 시험기관이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29건, 2.8%)이 유일하게 상위 10위권내 올랐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도 임상시험 수행의 지역별, 기관별 편중현상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상시험 수행 지역별로는 서울(57.2%) 및 경기도(15.2%)에서 대부분의 임상시험이 실시됐다.
임상시험 기관별로는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총 142개 기관(올해 6월말 현재) 중 서울대학교병원(355건, 35.4%), 서울아산병원(343건, 34.2%), 연세대학교신촌세브란스병원(340건, 33.9%), 삼성서울병원(339건, 33.8%),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184건, 18.4%) 등 이른바 빅5 기관이 지속적으로 두각을 보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임상시험 편중현상 해소와 글로벌 임상국가 도약을 위한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주요 강화방안으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절차 간소화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제도·규정의 조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운영 통합관리 ▲의약품임상시험용 의료기기 통관절차 개선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6월까지 승인한 202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초기 임상시험(0~1상) 55건(27.2%)을 차지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초기임상 건수는 85건(21.3%) 수준이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식약청은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의료 전문 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및 임상시험의 질적 수준이 점차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전 세계 전체임상 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임상은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 제고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임상건수는 1만5252건으로 2008년 1만5388건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상반기 169건에서 올해 상반기 202건으로 늘었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 승인된 임상시험 중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95건으로 전체 건수(202건) 중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임상시험 신청 의뢰자는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한국화이자제약(53건, 5.3%), 글락소스미스클라인(42건, 4.2%), 한국노바티스(39건, 3.9%), 한국얀센(36건, 3.6%),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31건, 3.1%) 순으로 상위 5개사가 모두 다국적 제약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서울대학교병원(30건, 3.0%)과 서울아산병원(29건, 2.9%) 등 시험기관이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29건, 2.8%)이 유일하게 상위 10위권내 올랐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도 임상시험 수행의 지역별, 기관별 편중현상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상시험 수행 지역별로는 서울(57.2%) 및 경기도(15.2%)에서 대부분의 임상시험이 실시됐다.
임상시험 기관별로는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총 142개 기관(올해 6월말 현재) 중 서울대학교병원(355건, 35.4%), 서울아산병원(343건, 34.2%), 연세대학교신촌세브란스병원(340건, 33.9%), 삼성서울병원(339건, 33.8%),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184건, 18.4%) 등 이른바 빅5 기관이 지속적으로 두각을 보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임상시험 편중현상 해소와 글로벌 임상국가 도약을 위한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주요 강화방안으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절차 간소화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제도·규정의 조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운영 통합관리 ▲의약품임상시험용 의료기기 통관절차 개선 등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