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내 증시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증시에 비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주 1700선을 돌파해 이번주 1700선 지지와 전고점 돌파시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6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2.19% 오르며 1711.95 포인트를 기록, 1700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 역시 다우존스 지수가 전주보다 2.35% 오른 1만450.6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이 2.95% 오른 2309.80, S&P500이 2.37% 오른 1117.51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 1700선을 중심으로 한 줄다리기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고점 돌파시도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하방경직성이 담보된 업종 위주의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초 일정 수준의 매물 소화 과정과 소폭의 지수 조정이 이뤄진다면 국내 증시는 재차 반등을 모색, 전고점 탈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여타 글로벌 증시에 비해 기술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며 "이는 위기 이후 경기회복 정도와 속도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제지나 석유화학 업종 등의 상승은 경기회복에 베팅하는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며 "회복 과정에서 각국의 온도 차가 지수 흐름에 반영되는 모습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근래 아이폰 열풍의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종목을 비롯, 최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IT와 자동차 관련주, 경기회복과 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화학 및 대형 건설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반면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국내증시가 중기 박스권 상단 부근에서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새로운 모멘텀이 더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상승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유럽의 소버린 리스크 완화에 따른 변동성 축소로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권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더욱이 올 2/4분기 실적모멘텀이 글로벌 증시 내에서도 최선두권이라는 사실은 국내증시의 메리트를 한층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결국 "국내증시의 체력이 회복되기 전까지 공격적인 대응보다는 실적 하방경직성이 담보된 업종 및 종목 중심의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며 "수요확대가 이익모멘텀을 이끄는 이머징 소비확대 관련주와 그린산업 관련주,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해운, 제지, 미디어 업종 등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6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2.19% 오르며 1711.95 포인트를 기록, 1700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 역시 다우존스 지수가 전주보다 2.35% 오른 1만450.6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이 2.95% 오른 2309.80, S&P500이 2.37% 오른 1117.51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 1700선을 중심으로 한 줄다리기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고점 돌파시도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하방경직성이 담보된 업종 위주의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초 일정 수준의 매물 소화 과정과 소폭의 지수 조정이 이뤄진다면 국내 증시는 재차 반등을 모색, 전고점 탈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여타 글로벌 증시에 비해 기술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며 "이는 위기 이후 경기회복 정도와 속도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제지나 석유화학 업종 등의 상승은 경기회복에 베팅하는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며 "회복 과정에서 각국의 온도 차가 지수 흐름에 반영되는 모습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근래 아이폰 열풍의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종목을 비롯, 최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IT와 자동차 관련주, 경기회복과 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화학 및 대형 건설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반면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국내증시가 중기 박스권 상단 부근에서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새로운 모멘텀이 더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상승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유럽의 소버린 리스크 완화에 따른 변동성 축소로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권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더욱이 올 2/4분기 실적모멘텀이 글로벌 증시 내에서도 최선두권이라는 사실은 국내증시의 메리트를 한층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결국 "국내증시의 체력이 회복되기 전까지 공격적인 대응보다는 실적 하방경직성이 담보된 업종 및 종목 중심의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며 "수요확대가 이익모멘텀을 이끄는 이머징 소비확대 관련주와 그린산업 관련주,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해운, 제지, 미디어 업종 등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