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Top 10, 얼마 남지 않았다
- 해외완성차로 잇따른 수주 이어져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현대모비스가 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선 현대모비스의 성장동력은 자동차 부품주로써는 유일하게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현대·기아차그룹의 부품사이기에 가능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중국시장에서 세제감면 지원으로 모듈부분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호조로 인해서 에어백, 램프 등의 핵심부품의 수출이 증가하며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LG화학과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10조원 벽을 돌파했다.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 사업에서 매출 7조1939억원을 올렸고 부품 사업에서는 3조4391억원의 외형을 기록했다.
모듈사업은 현대·기아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6.5%나 늘어났다. 특히 오토넷과의 합병으로 전장 및 멀티미디어 매출이 크게 증가해 매출 10조원 벽을 넘었다.
이 때문일까.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외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21조원대로 잡아 기존 '2020년 글로벌 톱 5'진입 목표를 앞당기겠다고 선언했다.
시장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뛰어난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현대모비스의 해외 완성차업체들로부터의 수주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OE 수주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선정한 'Top 100 Global Suppliers'에서 지난해 랭킹에서 전년 대비 7계단 높은 12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글로벌 OEM 자동차 부품 매출액은 112억달러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다"고 말했다. .
그는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뛰어난 성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비스의 해외 완성차업체들로부터의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고, 모비스의 해외 수주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해외완성차로 잇따른 수주 이어져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현대모비스가 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선 현대모비스의 성장동력은 자동차 부품주로써는 유일하게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현대·기아차그룹의 부품사이기에 가능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중국시장에서 세제감면 지원으로 모듈부분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호조로 인해서 에어백, 램프 등의 핵심부품의 수출이 증가하며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LG화학과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10조원 벽을 돌파했다.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 사업에서 매출 7조1939억원을 올렸고 부품 사업에서는 3조4391억원의 외형을 기록했다.
모듈사업은 현대·기아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6.5%나 늘어났다. 특히 오토넷과의 합병으로 전장 및 멀티미디어 매출이 크게 증가해 매출 10조원 벽을 넘었다.
이 때문일까.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외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21조원대로 잡아 기존 '2020년 글로벌 톱 5'진입 목표를 앞당기겠다고 선언했다.
시장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뛰어난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현대모비스의 해외 완성차업체들로부터의 수주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OE 수주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선정한 'Top 100 Global Suppliers'에서 지난해 랭킹에서 전년 대비 7계단 높은 12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글로벌 OEM 자동차 부품 매출액은 112억달러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다"고 말했다. .
그는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뛰어난 성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비스의 해외 완성차업체들로부터의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고, 모비스의 해외 수주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