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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 태양광 경쟁력 확보..기업가치↑" - 메리츠

기사입력 : 2010년06월16일 08:33

최종수정 : 2010년06월16일 08:33

[뉴스핌=정탁윤 기자] 웅진홀딩스가 태양광 경쟁력 확보로 기업가치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웅진에너지 기업공개 후 2011년 상반기 시가총액이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2011년 하반기면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의 태양광 수직 계열화가 완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기존 목표가 14,700원을 36% 상향한 20,000원을 신규 목표가로 제시함. 목표가를 올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웅진에너지 기업공개 후 2011년 상반기 시가총액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웅진에너지의 2009년 실적은 제1공장 잉곳 그로워(ingot grower) 128대에서 생산된 잉곳의 판매량에 해당된다. 2010년 4/4분기 72대의 잉곳 그로워가 추가 설치되어 제2공장이 일부 가동될 예정이다. 2011년 하반기 추가 잉곳 그로워가 설치되어 총 270대 정도의 잉곳 그로워가 가동될 예정이다.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0년대비 100%이상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잉곳을 웨이퍼(Wafer)로도 가공하여 판매할 예정으로 이는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잉곳 생산량 세계 Top Tier 업체가 되어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 2011년 하반기면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의 태양광 수직 계열화가 완성될 것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이 2010년말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잉곳의 가격은
폴리실리콘 Spot 가격에 비해 수요대비 가격 비탄력적이라 폴리실리콘 가격이하락해도 이 하락분이 웅진에너지의 이익증가로 연결될 수 있어 폴리실리콘 가격하락 위험이 수직 계열화로 해결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은 잉곳과 웨이퍼의 관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연간 5,000ton 생산량 중 1,500ton은 웅진에너지가 사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생산량은 선파워와 국대 대기업에 납품할 예정으로 공장 가동율 100%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웅진홀딩스의 웅진폴리실리콘의 가치 반영 정도는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3. 웅진에너지 주가 2012년 실적 기준으로 반영되고 프리미엄 받을 것으로 기대됨 글로벌 잉곳/웨이퍼 생산업체들 중 가장 영업이익률 높고. 향후 2012년까지는 가장 높은 매출 및 이익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의 수직계열화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Peer 업체대비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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