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대검, '스폰서 검사' 이르면 내일 징계청구

기사입력 : 2010년06월14일 21:46

최종수정 : 2010년06월14일 21:46

[뉴스핌=김양섭 기자] 대검찰청은 `스폰서 검사' 파문과 관련해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건의한 징계대상자 10명의 징계청구서를 이르면 15일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검은 진상규명위의 사실확인ㆍ징계 건의 내용을 모두 수용키로 했으며, 징계 건의 수위는 해임을 포함해 정직 등 중징계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또 이날 오전 전국 차장검사 회의를 열고 최근 마련한 자체 개혁안을 일선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김준규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 18개 지검 차장검사와 8개 지청장, 대검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스폰서 파문'을 계기로 불거진 조직문화와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난 11일 마련한 개혁안의 조기 실천을 다짐했다.

대검은 개혁안의 핵심인 검찰시민위원회의 구성을 위한 초안과 기소배심제 입법 방안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도 일선에서의 운영방안에 관해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에 따르면 부정부패사건ㆍ대형 금융사건 등의 기소 여부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검찰 시민위원회는 18개 지검과 차장검사가 있는 8개 지청에 설치된다.

참석자들은 또 부정적 측면이 지적돼온 범죄예방협의회와의 관계를 단절하기 위해 현재 지검 청사에 있는 협의회 사무실의 이전 방안과 시기 등도 논의했으며 다른 개혁안의 지검 단위 실천방안도 조속히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대검이 제시한 개혁안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위기의식을 갖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뜻을 다졌다"고 말했다.

대검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개혁안 세부지침을 서둘러 확정한 뒤 전국 지검ㆍ지청에 배포, 검찰을 찾는 민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대검은 `스폰서 파문'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부적절한 접대ㆍ향응과 일부 금품수수, 성접대 등이 사실로 확인되자 검찰총장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기소배심제 추진, 감찰본부 설치, 검사범죄 담당 특임검사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자체 개혁안을 발표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