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6.2지방선거 결과 여당인 한나라당이 참패하고 민주당이 고른 지지로 사실상 대승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차기 대권 후보자로 유력한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한 종목들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반면 현 정부의 최대현안인 4대강 관련주는 급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집계된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7곳에서 이겼으며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무소속이 각각 6곳, 1곳, 2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야당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전국 기초단체장 228개 지역에서 민주당은 9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8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각각 13곳과 3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지역도 36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2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 4명의 구청장을 당선시킨 한나라당을 크게 압도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주식시장도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차기 유력 대권 후보자중 한명인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한 종목들이 장 시작부터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선거의 여왕'으로 불려온 박 전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체 지원유세에 나서지 않았다.
박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가 대주주인 EG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이고 박 전 대표 사촌과 관련이 있는 동양물산도 4%내외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가 북풍(北風)과 노풍(盧風)의 대결구도라는 인식 확산으로 천안함 사태 당시 급락했던 대북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과 신원도 각각 5%, 2%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의 참패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도 적지 않게 눈에 띄고 있다.
코엔텍이라는 종목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간접적인 영향이 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정 대표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현대중공업이 코엔텍의 주요주주라는 이유 때문이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책임을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참패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은 4대강 관련주다. 4대강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화공영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특수건설과 홈센타도 하한가 근처까지 내려 앉았다. 울트라건설도 12%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기 대권 후보자로 유력한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한 종목들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반면 현 정부의 최대현안인 4대강 관련주는 급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집계된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7곳에서 이겼으며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무소속이 각각 6곳, 1곳, 2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야당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전국 기초단체장 228개 지역에서 민주당은 9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8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각각 13곳과 3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지역도 36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2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 4명의 구청장을 당선시킨 한나라당을 크게 압도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주식시장도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차기 유력 대권 후보자중 한명인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한 종목들이 장 시작부터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선거의 여왕'으로 불려온 박 전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체 지원유세에 나서지 않았다.
박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가 대주주인 EG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이고 박 전 대표 사촌과 관련이 있는 동양물산도 4%내외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가 북풍(北風)과 노풍(盧風)의 대결구도라는 인식 확산으로 천안함 사태 당시 급락했던 대북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과 신원도 각각 5%, 2%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의 참패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도 적지 않게 눈에 띄고 있다.
코엔텍이라는 종목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간접적인 영향이 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정 대표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현대중공업이 코엔텍의 주요주주라는 이유 때문이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책임을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참패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은 4대강 관련주다. 4대강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화공영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특수건설과 홈센타도 하한가 근처까지 내려 앉았다. 울트라건설도 12%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