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 분기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세가 더욱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1/4분기 법인기업통계 결과, 전산업의 설비투자액이 11조 1429억엔으로 전년동기비 1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에 17.3%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세가 더욱 완화된 수준이다.
국내총생산(GDP)을 추계하는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설비투자액은 전년동기비 12.9% 줄어든 10조 952억엔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비제조업의 설비투자가 0.4%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27.0% 급감했다. 제조업 역시 31.2%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설비투자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라며 오는 10일 발표될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하향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야마모토 야스오 미즈호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 중 자동차와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세가 두드러져 보인다"고 평가하며, 이어 "업체들의 순익이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 리먼 사태 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3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1/4분기 법인기업통계 결과, 전산업의 설비투자액이 11조 1429억엔으로 전년동기비 1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에 17.3%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세가 더욱 완화된 수준이다.
국내총생산(GDP)을 추계하는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설비투자액은 전년동기비 12.9% 줄어든 10조 952억엔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비제조업의 설비투자가 0.4%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27.0% 급감했다. 제조업 역시 31.2%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설비투자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라며 오는 10일 발표될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하향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야마모토 야스오 미즈호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 중 자동차와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세가 두드러져 보인다"고 평가하며, 이어 "업체들의 순익이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 리먼 사태 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