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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와 별내지구에서 선보인 분양 물량이 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송도신도시의 분양 물량에도 주말에 인파가 몰리면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의 모델하우스에는 4개월 만에 송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를 보기 위해 약 3만 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사실상 송도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326만원이다.
이는 작년 말에 분양한 송도 그린애비뉴 D7-1블록과 비교하면 전용 129㎡의 경우 약 5620만원에서 최대 1억 700만원 가량 저렴하며, 이후 경제자유구역 내 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 송도에서 분양하는 분양하는 타 단지와 비교해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주상복합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북향세대를 없애기 위해 전 세대를 동향 또는 남향 위주로 설계했으며 2면 개방형 평면과 4.5베이 평면 구성으로 조망과 일조가 극대화됐다.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구윤정씨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답답함이 없고 일반 아파트에 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난방을 도입해 일반 주상복합에 비해 저렴한 아파트 수준의 관리비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송도의 개발호재도 코오롱 더프라우 2차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5월 3일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개통돼 송도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를 우회하지 않고 곧장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옮겨 탈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송도국제학교가 오는 8월 개교 예정이고, 2013년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서울대병원이 참여하는 송도 국제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지 바로 앞으로는 로데오거리가 형성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 이선우 분양소장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광교 및 별내가 청약 대박을 터트리면서 청약불패지역인 송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1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수) 1순위, 13일(목) 2순위, 14일(금) 3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목)이며 계약일은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