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시장 부각 보험사들 다툼 치열
[뉴스핌=박정원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보험사들간에 어린이보험 출시와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 경쟁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면서 보험사들간의 신상품 출시가 늘고 있고 판매경쟁도 점차 격화되고 있다.
이달 들어 신한생명과 동양생명 외 미래에셋생명, 흥국화재, 푸르덴셜생명등이 연달아 어린이 관련 보험을 새롭게 판매하고 있으며 계절적 특성상 상품출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동양생명과 금호생명이 출산정책과 연계,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체결을 통해 어린이보험을 공급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생명등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생명 19만1000건, 동양생명 7만3078건, 삼성생명 6만8612건, 교보생명 5만7645건, 대한생명 4만8115건 등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어린이보험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생명, 동양생명 등은 어린이보험 마케팅에 주력, 대형사를 제치고 업계 1,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금호생명, 흥국생명등도 어린이보험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 중견 보험사를 중심으로 어린이보험의 주가가 더 고조되고 있다.
어린이보험의 판매가 늘고 시장이 커지다보니 보험사들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신한생명이 어린이보험 판매가 100만건을 넘었다고 발표하자 경쟁사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사례도 발생했다.
경쟁 생보사들은 신한생명이 발표한 자료를 놓고 어떤 상품을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단순히 어린이보험만 판매한것이지 어린이와 관련된 모든 보험상품이 포함된 것인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시장이 커지다보니 업계간 경쟁이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셈이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의 경우 보험기간이 매우 길고 가계 사정이 어려워도 부모들이 쉽게 해약하지 않아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여기에 교육보험, 변액보험등의 기능까지 추가돼 수요가 늘고 있어 앞으로 보험사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박정원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보험사들간에 어린이보험 출시와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 경쟁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면서 보험사들간의 신상품 출시가 늘고 있고 판매경쟁도 점차 격화되고 있다.
이달 들어 신한생명과 동양생명 외 미래에셋생명, 흥국화재, 푸르덴셜생명등이 연달아 어린이 관련 보험을 새롭게 판매하고 있으며 계절적 특성상 상품출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동양생명과 금호생명이 출산정책과 연계,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체결을 통해 어린이보험을 공급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생명등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생명 19만1000건, 동양생명 7만3078건, 삼성생명 6만8612건, 교보생명 5만7645건, 대한생명 4만8115건 등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어린이보험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생명, 동양생명 등은 어린이보험 마케팅에 주력, 대형사를 제치고 업계 1,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금호생명, 흥국생명등도 어린이보험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 중견 보험사를 중심으로 어린이보험의 주가가 더 고조되고 있다.
어린이보험의 판매가 늘고 시장이 커지다보니 보험사들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신한생명이 어린이보험 판매가 100만건을 넘었다고 발표하자 경쟁사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사례도 발생했다.
경쟁 생보사들은 신한생명이 발표한 자료를 놓고 어떤 상품을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단순히 어린이보험만 판매한것이지 어린이와 관련된 모든 보험상품이 포함된 것인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시장이 커지다보니 업계간 경쟁이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셈이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의 경우 보험기간이 매우 길고 가계 사정이 어려워도 부모들이 쉽게 해약하지 않아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여기에 교육보험, 변액보험등의 기능까지 추가돼 수요가 늘고 있어 앞으로 보험사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