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유럽으로 떠났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당초 예상보다 이른 23일 새벽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금일 새벽 6시 30분경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출국해 보름여 동안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을 돌며 IOC 위원들을 만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유럽의 화산재 영향으로 현지 공항들이 잇달아 폐쇄되면서 이 회장은 일정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당초 4월말 일정보다 다소 앞당겨 오늘 새벽 귀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