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재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대외 활동을 재개했다.
이 회장이 지난달 24일 경영복귀를 선언한 이후 첫번째 행사로 선택한 것은 승지원에서의 일본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회원사와의 만찬.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일본 최대 재계 모임인 게이단렌 회원사 기업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이 회장과 일본 기업인들 사이에 오고간 구체적 이야기는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삼성과 일본 기업들의 협력방안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달 정기총회 때 새로 바뀌게 되는 게인단렌 회장단에 대한 축하인사와 함께 이 회장의 경영 복귀에 대한 환담등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이단렌은 지난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온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이 물러나고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토모화학 회장이 새 회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승지원은 이 회장이 지난 1988년 선친인 이병철 선대 회장이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를 만나거나 삼성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여는 장소로 주로 사용돼 왔던 만큼 이 회장의 승지원 만찬은 사실상의 대외 활동 본격화를 의미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4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서의 행사를 중단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의 장남이자 삼성전자 COO(최고운영책임자)인 이재용 부사장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져, 이 부사장이 이 자리를 빌어 일본 재계 인사들과의 인맥 강화를 꾀할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의 후계 구도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 부사장은 6일 오전 승진 후 처음으로 경기도 기흥 삼성LED 생산현장을 방문, LED 신규투자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지난달 24일 경영복귀를 선언한 이후 첫번째 행사로 선택한 것은 승지원에서의 일본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회원사와의 만찬.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일본 최대 재계 모임인 게이단렌 회원사 기업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이 회장과 일본 기업인들 사이에 오고간 구체적 이야기는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삼성과 일본 기업들의 협력방안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달 정기총회 때 새로 바뀌게 되는 게인단렌 회장단에 대한 축하인사와 함께 이 회장의 경영 복귀에 대한 환담등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이단렌은 지난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온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이 물러나고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토모화학 회장이 새 회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승지원은 이 회장이 지난 1988년 선친인 이병철 선대 회장이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를 만나거나 삼성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여는 장소로 주로 사용돼 왔던 만큼 이 회장의 승지원 만찬은 사실상의 대외 활동 본격화를 의미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4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서의 행사를 중단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의 장남이자 삼성전자 COO(최고운영책임자)인 이재용 부사장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져, 이 부사장이 이 자리를 빌어 일본 재계 인사들과의 인맥 강화를 꾀할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의 후계 구도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 부사장은 6일 오전 승진 후 처음으로 경기도 기흥 삼성LED 생산현장을 방문, LED 신규투자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