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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신동진 기자] 올림푸스한국 PEN E-PL1의 디자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PEN E-PL1이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상으로 올해는 전세계 57개국 1634개 기업에서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지난 1955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1991년부터 세계 공모전으로 확대된 국제 어워드다. 독일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 주관하는 본 어워드는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세계 디자인 전문가 30명의 심사위원을 매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또 디자인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전 세계의 제품을 대상으로 수상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PEN은 1959년 출시된 과거 아날로그 필름카메라 '올림푸스 PEN'의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IMC 그룹 박상호 부장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편의성과 실용성,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위한 올림푸스의 노력이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다"며 "PEN의 디자인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능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하이브리드 DSLR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잘 표현해 준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 'PEN'은 지난해에도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선정하는 'EISA 어워드'에서 최고의 디지털 카메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