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지난달 15조원을 넘어서면서 이를 유치하기 위한 금융사간 과당경쟁이 우려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까지 기존 퇴직보험과 퇴직신탁을 퇴직연금으로 전환하거나 중간 정산해야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규모가 연말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에 가입된 퇴직연금의 적립금은 15조1176억원(가입자수 260만71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10조원을 돌파한 뒤 석달 만에 15조원을 돌파했다.
가입 유형별로는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되고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이 전체 적립금 가운데 67.6%인 10조2138억원, 기업 부담금이 사전에 결정되고 근로자가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확정기여형(DC)이 20.8%인 3조1374억원이었다.
또 개인형 퇴직계좌(IRA) 1조3811억원(9.1%)과 기업형IRA 3853억원(2.5%)이었다.
퇴직연금 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적립액 가운데 예·적금과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원리금 보장형이 88.7%인 13조4064억원을 차지했고 일부를 주식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은 8.7%인 1조3095억원이었다. 실적배당형의 경우도 주식 편입 비중이 40% 미만인 채권형 펀드 7.4%(1조1115억원), 주식 편입 비중 60% 이상인 주식형 펀드는 0.2%(320억원), 주식 편입 비중이 40∼60%인 혼합형 펀드 0.1%(205억원)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금융회사들이 리베이트를 주는 불법행위와 적립 자산을 적정하게 운용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까지 기존 퇴직보험과 퇴직신탁을 퇴직연금으로 전환하거나 중간 정산해야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규모가 연말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에 가입된 퇴직연금의 적립금은 15조1176억원(가입자수 260만71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10조원을 돌파한 뒤 석달 만에 15조원을 돌파했다.
가입 유형별로는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되고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이 전체 적립금 가운데 67.6%인 10조2138억원, 기업 부담금이 사전에 결정되고 근로자가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확정기여형(DC)이 20.8%인 3조1374억원이었다.
또 개인형 퇴직계좌(IRA) 1조3811억원(9.1%)과 기업형IRA 3853억원(2.5%)이었다.
퇴직연금 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적립액 가운데 예·적금과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원리금 보장형이 88.7%인 13조4064억원을 차지했고 일부를 주식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은 8.7%인 1조3095억원이었다. 실적배당형의 경우도 주식 편입 비중이 40% 미만인 채권형 펀드 7.4%(1조1115억원), 주식 편입 비중 60% 이상인 주식형 펀드는 0.2%(320억원), 주식 편입 비중이 40∼60%인 혼합형 펀드 0.1%(205억원)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금융회사들이 리베이트를 주는 불법행위와 적립 자산을 적정하게 운용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