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17일 동아제약에 대해 "상반기 중 슈퍼박테리아 항생제(DA7218)의 순조로운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기업가치 산정에 새롭게 반영했다"며 "이에따라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7.4% 상향조정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1/4분기 실적은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매출액 2133억원, 영업이익 220억원등 무난할 전망"이라며 "미국 FDA의 비열등성 임상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DA7218 임상3상 진입등이 지연되게 됐지만 파이프라인의 높은 상업화 가능성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10년 1분기: 비수기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
리베이트 규제 및 다양한 정책 리스크 등으로 상위업체의 매출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동아제약은 여전히 견고한 매출실적을 내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한 2,1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가 박카스 등 드링크류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인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다. 그러나 설상여금 지급 등 전통적으로 1분기의 판관비 집행규모가 다른 분기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7% 감소한 220억원(22.9% YoY)에 그칠 것이다.
- DA7218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파이프라인 펀더멘탈 이상무
2월 26일 미국 FDA의 비열등성 임상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인해 1분기에 예정되었던 DA7218의 임상3상 진입과 마케팅 파트너사인 Trius사의 IPO가 3개월 정도 지연되게 되었다. 그러나 파이프라인의 높은 상업화 가능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1)지연의 요인이 새로운 규정에 부합하기 위한 단순한 protocol 수정 때문이며 2) 임상2상 시험에서 DA7218이 이미 Pfizer의 경쟁약품보다 훨씬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 EB 중도상환요청일 도래 관련 다양한 주가 부양책 예상
2007년에 발행한 교환사채(미화 7천9백8십만 달러)의 중도상환요청일이(7월 5일) 곧 도래함에 따라 동아제약의 다양한 주가 부양책이 기대된다. 지난 6개월동안 주가가 교환사채의 행사가격(94,884원)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상환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동아제약이 1) 신약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2)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인 제휴 모색 및 3) 자사주 매입 검토 등 이전보다 좀 더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인 캐털리스트로 작용할 것이다
- 가시성이 높은 파이프라인 가치 반영하여 목표주가 “145,000원”으로 상향
동아제약에 대한 목표주가를 135,000원에서 145,000원으로 7.4% 상향조정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상반기중 DA7218의 순조로운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파이프라인의 가치(1,089억원, 주당가치 10,456원)를 기업가치 산정에 새롭게 반영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DCF에 근거한 영업가치와 파이프라인의 가치 등을 합산한 것이며, 2011년 기준으로 PER 15.8배, PEG 0.9배에 해당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1/4분기 실적은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매출액 2133억원, 영업이익 220억원등 무난할 전망"이라며 "미국 FDA의 비열등성 임상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DA7218 임상3상 진입등이 지연되게 됐지만 파이프라인의 높은 상업화 가능성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10년 1분기: 비수기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
리베이트 규제 및 다양한 정책 리스크 등으로 상위업체의 매출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동아제약은 여전히 견고한 매출실적을 내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한 2,1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가 박카스 등 드링크류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인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다. 그러나 설상여금 지급 등 전통적으로 1분기의 판관비 집행규모가 다른 분기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7% 감소한 220억원(22.9% YoY)에 그칠 것이다.
- DA7218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파이프라인 펀더멘탈 이상무
2월 26일 미국 FDA의 비열등성 임상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인해 1분기에 예정되었던 DA7218의 임상3상 진입과 마케팅 파트너사인 Trius사의 IPO가 3개월 정도 지연되게 되었다. 그러나 파이프라인의 높은 상업화 가능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1)지연의 요인이 새로운 규정에 부합하기 위한 단순한 protocol 수정 때문이며 2) 임상2상 시험에서 DA7218이 이미 Pfizer의 경쟁약품보다 훨씬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 EB 중도상환요청일 도래 관련 다양한 주가 부양책 예상
2007년에 발행한 교환사채(미화 7천9백8십만 달러)의 중도상환요청일이(7월 5일) 곧 도래함에 따라 동아제약의 다양한 주가 부양책이 기대된다. 지난 6개월동안 주가가 교환사채의 행사가격(94,884원)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상환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동아제약이 1) 신약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2)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인 제휴 모색 및 3) 자사주 매입 검토 등 이전보다 좀 더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인 캐털리스트로 작용할 것이다
- 가시성이 높은 파이프라인 가치 반영하여 목표주가 “145,000원”으로 상향
동아제약에 대한 목표주가를 135,000원에서 145,000원으로 7.4% 상향조정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상반기중 DA7218의 순조로운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파이프라인의 가치(1,089억원, 주당가치 10,456원)를 기업가치 산정에 새롭게 반영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DCF에 근거한 영업가치와 파이프라인의 가치 등을 합산한 것이며, 2011년 기준으로 PER 15.8배, PEG 0.9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