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조정과 중국발 긴축 우려감으로 1650선을 하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2822억원이라는 저조한 거래량을 기록한 국내증시는 장초반에 나타났던 상승흐름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대비 13.24포인트, 0.80% 하락한 1649.50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미국이 은행규제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반전한 후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더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돼 결국 1650선을 지키지 못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한때 3000선을 하회하는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62억원을 팔며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됐고 개인도 8억원 동반매도 흐름을 나타냈다. 기관은 6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총 매수액는 357억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42%, 증권업은 1.51% 하락했다. 은행업과 금융업도 각각 1.36%, 1.23%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업과 비금속광물업은 각각 0.38% 0.27%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29% 하락 마감했고 POSCO와 한국전력도 각각 1.25%, 1.43% 하락했다.
대형 금융주 신한지주와 KB금융도 각각 0.68%, 1.73% 하락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이 실적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2.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브라질이 고속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광토건은 12.9% 올라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30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개를 포함 490개를 기록했다.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조정흐름을 보였다. 전 주말대비 1.67포인트 떨어진 517.7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과 64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은 홀로 85억원의 매수세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는 0.38%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은 0.53%, 포스코ICT는 1.52% 각각 올랐다.
CJ오쇼핑과 차바이오엔도 각각 2.98%, 2.63% 상승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태웅이 각각 0.90%와 2.99% 하락했다.
인쇄회로기판(PCB)업체 엑큐리스가 프랑스계 투자사 그린골드홀딩스의 지분 인수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법인 중국법인 수익창출 본격화 기대감으로 3.4%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387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36개가 나타냈다. 81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슈가 없어 방향성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흐름이라 진단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부장 "전반적으로 증시에 힘이 없다"며 "거래량이 많지 않고 매수 규모도 크지 않은 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내시장에서 매수도 약해지면서 당분간은 현재 같은 시소게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1~2주 안에 주가의 상승세를 이끌 모멘텀이나 주가를 하락 시킬 수 있는 악재들이 없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도 "외국인이 매수세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긴축 우려 때문에 장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후 뉴스의 흐름은 긴축이 중심을 이룰 것"이라며 "경기 회복이 이를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긴축에 대한 부담과 앤화 저평가가 수출주에 부담이라며 주도주가 없는 약세의 장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2822억원이라는 저조한 거래량을 기록한 국내증시는 장초반에 나타났던 상승흐름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대비 13.24포인트, 0.80% 하락한 1649.50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미국이 은행규제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반전한 후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더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돼 결국 1650선을 지키지 못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한때 3000선을 하회하는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62억원을 팔며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됐고 개인도 8억원 동반매도 흐름을 나타냈다. 기관은 6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총 매수액는 357억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42%, 증권업은 1.51% 하락했다. 은행업과 금융업도 각각 1.36%, 1.23%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업과 비금속광물업은 각각 0.38% 0.27%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29% 하락 마감했고 POSCO와 한국전력도 각각 1.25%, 1.43% 하락했다.
대형 금융주 신한지주와 KB금융도 각각 0.68%, 1.73% 하락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이 실적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2.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브라질이 고속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광토건은 12.9% 올라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30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개를 포함 490개를 기록했다.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조정흐름을 보였다. 전 주말대비 1.67포인트 떨어진 517.7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과 64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은 홀로 85억원의 매수세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는 0.38%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은 0.53%, 포스코ICT는 1.52% 각각 올랐다.
CJ오쇼핑과 차바이오엔도 각각 2.98%, 2.63% 상승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태웅이 각각 0.90%와 2.99% 하락했다.
인쇄회로기판(PCB)업체 엑큐리스가 프랑스계 투자사 그린골드홀딩스의 지분 인수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법인 중국법인 수익창출 본격화 기대감으로 3.4%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387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36개가 나타냈다. 81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슈가 없어 방향성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흐름이라 진단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부장 "전반적으로 증시에 힘이 없다"며 "거래량이 많지 않고 매수 규모도 크지 않은 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내시장에서 매수도 약해지면서 당분간은 현재 같은 시소게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1~2주 안에 주가의 상승세를 이끌 모멘텀이나 주가를 하락 시킬 수 있는 악재들이 없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도 "외국인이 매수세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긴축 우려 때문에 장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후 뉴스의 흐름은 긴축이 중심을 이룰 것"이라며 "경기 회복이 이를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긴축에 대한 부담과 앤화 저평가가 수출주에 부담이라며 주도주가 없는 약세의 장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