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 14조248억원..안정적인 성장 유지
[뉴스핌=박정원 기자]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이 여전히 보험업계를 누르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9년 퇴직연금시장 현황 조사 결과 은행이 시장점유율 48.5%로 가장 높았고 생명보험 33.4%, 증권 11.9%, 손보 6.2%등이 뒤를 이었다고 14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09년말 퇴직연금 누적 계약건수는 8만754건, 적립금액은 14조248억원을 시현했다.
5인이상 사업장의 13.6%가 퇴직연금에 가입했으며 퇴직연금 계약건수와 적립금액의 월평균 증가율은 각각 3.5%, 6.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확정급여형(DB)의 비중(71.7%)이 가장 컸으며 확정기여형(DC), 개인퇴직계좌(IRA)의 순으로 이어졌다. 확정급여형의 경우 인원 및 퇴직급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기업이 선호한 것에 기인해 전년말(69.3%)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익률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지난해 연평균 전체 수익률은 6.9%로 전년(2.8%)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시장금리 수준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주식시장 회복으로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은 DC형이 고수익률(9.1%)을 기록해 수익율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박정원 기자]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이 여전히 보험업계를 누르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9년 퇴직연금시장 현황 조사 결과 은행이 시장점유율 48.5%로 가장 높았고 생명보험 33.4%, 증권 11.9%, 손보 6.2%등이 뒤를 이었다고 14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09년말 퇴직연금 누적 계약건수는 8만754건, 적립금액은 14조248억원을 시현했다.
5인이상 사업장의 13.6%가 퇴직연금에 가입했으며 퇴직연금 계약건수와 적립금액의 월평균 증가율은 각각 3.5%, 6.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확정급여형(DB)의 비중(71.7%)이 가장 컸으며 확정기여형(DC), 개인퇴직계좌(IRA)의 순으로 이어졌다. 확정급여형의 경우 인원 및 퇴직급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기업이 선호한 것에 기인해 전년말(69.3%)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익률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지난해 연평균 전체 수익률은 6.9%로 전년(2.8%)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시장금리 수준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주식시장 회복으로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은 DC형이 고수익률(9.1%)을 기록해 수익율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