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강남권 지역 등의 재건축 호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전주(-0.01%)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2%로 지난달 19일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10%), 강동구(-0.06%), 강남구(-0.03%) 등 강남권이 여전히 하락세다. 이 외 강북구(-0.06%), 양천구(-0.05%), 관악구(-0.05%), 성북구(-0.04%), 동작구(-0.03%) 등이 하락했고 동대문구(0.04%), 영등포구(0.03%) 등은 소폭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등 재건축단지가 하락했다. 은마아파트가 조건부로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나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소폭 낮춘 모습이다.
가락동 가락시영 역시 시세보다 2000만원 가량 저렴한 매물로만 문의가 있을 뿐 거래는 거의 없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9㎡(36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14억1000만~14억7000만원,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13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5억2000만~5억3000만원이다.
강동구 역시 재건축단지들이 약세다. 매수자들이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시세보다 1000만원 가량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등장해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둔촌동 두촌주공2단지 72㎡(22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8억3000만~8억5000만원,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89㎡(27평형)는 200만원 하락한 8억~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대문구는 용두동 일대 새 아파트로 문의가 꾸준하다. 전세가 오름세가 지속되자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소형 아파트 위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용두동 롯데캐슬피렌체 52㎡(16평형)는 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 -0.02%며 신도시는 분당 일대 하락으로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분당신도시(-0.23%)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인천 중구(-0.16%), 인천 계양구(-0.13%), 의정부시(-0.07%), 파주신도시(-0.06%), 김포신도시(-0.06%), 평촌신도시(-0.05%), 양주시(-0.05%) 등이 떨어졌다.
분당신도시는 서현동 일대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약세와 판교신도시로의 이주 수요가 맞물린데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까지 겹치면서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도호가가 크게 하락했다. 서현동 시범우성 155㎡(47평형)는 1억원 떨어진 8억~9억5000만원, 효자삼환 191㎡(58평형)는 7500만원 떨어진 9억~11억원에 책정됐다.
인천 중구는 항동 연안과 신흥동 항운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 두 단지는 송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로 일부 다급한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춰 시세에 반영됐다. 항동 연안 59㎡(18평형)는 5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2억5500만원, 신흥동 항운 49㎡(15평형)는 200만원 하락한 2억500만~2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장암동 일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떨어졌다. 인접한 양주 고읍지구 입주물량 여파로 소형, 중대형 할 것 없이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암동 동아 82㎡(25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1억9000만~2억2000만원, 장암푸르지오1단지 79㎡(24평형)는 250만원 하락한 2억3000만~2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전주(-0.01%)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2%로 지난달 19일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10%), 강동구(-0.06%), 강남구(-0.03%) 등 강남권이 여전히 하락세다. 이 외 강북구(-0.06%), 양천구(-0.05%), 관악구(-0.05%), 성북구(-0.04%), 동작구(-0.03%) 등이 하락했고 동대문구(0.04%), 영등포구(0.03%) 등은 소폭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등 재건축단지가 하락했다. 은마아파트가 조건부로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나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소폭 낮춘 모습이다.
가락동 가락시영 역시 시세보다 2000만원 가량 저렴한 매물로만 문의가 있을 뿐 거래는 거의 없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9㎡(36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14억1000만~14억7000만원,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13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5억2000만~5억3000만원이다.
강동구 역시 재건축단지들이 약세다. 매수자들이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시세보다 1000만원 가량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등장해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둔촌동 두촌주공2단지 72㎡(22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8억3000만~8억5000만원,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89㎡(27평형)는 200만원 하락한 8억~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대문구는 용두동 일대 새 아파트로 문의가 꾸준하다. 전세가 오름세가 지속되자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소형 아파트 위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용두동 롯데캐슬피렌체 52㎡(16평형)는 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 -0.02%며 신도시는 분당 일대 하락으로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분당신도시(-0.23%)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인천 중구(-0.16%), 인천 계양구(-0.13%), 의정부시(-0.07%), 파주신도시(-0.06%), 김포신도시(-0.06%), 평촌신도시(-0.05%), 양주시(-0.05%) 등이 떨어졌다.
분당신도시는 서현동 일대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약세와 판교신도시로의 이주 수요가 맞물린데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까지 겹치면서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도호가가 크게 하락했다. 서현동 시범우성 155㎡(47평형)는 1억원 떨어진 8억~9억5000만원, 효자삼환 191㎡(58평형)는 7500만원 떨어진 9억~11억원에 책정됐다.
인천 중구는 항동 연안과 신흥동 항운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 두 단지는 송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로 일부 다급한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춰 시세에 반영됐다. 항동 연안 59㎡(18평형)는 5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2억5500만원, 신흥동 항운 49㎡(15평형)는 200만원 하락한 2억500만~2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장암동 일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떨어졌다. 인접한 양주 고읍지구 입주물량 여파로 소형, 중대형 할 것 없이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암동 동아 82㎡(25평형)는 1500만원 하락한 1억9000만~2억2000만원, 장암푸르지오1단지 79㎡(24평형)는 250만원 하락한 2억3000만~2억55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