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금융주의 강세로 반등하며 최근 엿새동안 닷새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또한 미국이 대통령의 날로 쉬어가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증시가 구정연휴로 휴장하면서 시장 움직임은 다소 방향성이 부족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991.7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8%, 독일의 DAX지수는 0.19%, 영국 FTSE100지수도 0.49%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 HSBC, 소시에테제네랄, UBS, 도이체방크가 0.2%~2.6% 상승했고 특히 바클레이즈가 5% 급등하는 등 금융주들이 지난주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금속가격의 오름세로 상품주들 역시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오름세를 부추겼다. 앵글로아메리칸, 카작무스, BHP빌리턴, 엑스트라타, 리오틴토가 0.2~2.2% 올랐다.
이날 일본이 지난 분기에 견조한 확장세를 보인 것도 초반 증시 분위기에 도움이 됐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10월~12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연율로 4.6% 증가해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7%를 훨씬 상회했다.
반면 경기방어주인 식품주는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진 탓에 부진한 모습이었다. 캐드베리, 다농, 네슬레, 유니레버가 0.2~0.8% 빠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스를 둘러싼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것도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이날 개최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회의) 의장은 그리스 정부가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4%포인트 가량 감축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추가로 감축 조치를 요구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재정부 대변인은 유럽국가들이 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해 그리스 기금 조성 가능성을 일축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이날 시장상황에 대해 최근 활발하게 나타났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다소 주춤해졌다며 투자자들이 그리스 사태와 EU(유럽연합) 구제책의 구체적인 방안에 주목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결정에 5일만에 하락한 바 있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26%, 2.53 포인트 하락한 987.98로 장을 마쳤다.
중국 런민은행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지준율 인상 조치이며,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미국이 대통령의 날로 쉬어가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증시가 구정연휴로 휴장하면서 시장 움직임은 다소 방향성이 부족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991.7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8%, 독일의 DAX지수는 0.19%, 영국 FTSE100지수도 0.49%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 HSBC, 소시에테제네랄, UBS, 도이체방크가 0.2%~2.6% 상승했고 특히 바클레이즈가 5% 급등하는 등 금융주들이 지난주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금속가격의 오름세로 상품주들 역시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오름세를 부추겼다. 앵글로아메리칸, 카작무스, BHP빌리턴, 엑스트라타, 리오틴토가 0.2~2.2% 올랐다.
이날 일본이 지난 분기에 견조한 확장세를 보인 것도 초반 증시 분위기에 도움이 됐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10월~12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연율로 4.6% 증가해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7%를 훨씬 상회했다.
반면 경기방어주인 식품주는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진 탓에 부진한 모습이었다. 캐드베리, 다농, 네슬레, 유니레버가 0.2~0.8% 빠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스를 둘러싼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것도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이날 개최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회의) 의장은 그리스 정부가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4%포인트 가량 감축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추가로 감축 조치를 요구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재정부 대변인은 유럽국가들이 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해 그리스 기금 조성 가능성을 일축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이날 시장상황에 대해 최근 활발하게 나타났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다소 주춤해졌다며 투자자들이 그리스 사태와 EU(유럽연합) 구제책의 구체적인 방안에 주목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결정에 5일만에 하락한 바 있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26%, 2.53 포인트 하락한 987.98로 장을 마쳤다.
중국 런민은행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지준율 인상 조치이며,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