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유럽 국가들의 부도위기, 미국의 경제지표 등 해외변수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1150원, 1160원, 1170원을 차례로 상향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에도 추가 상승이 지속될 것인가가 관심이다.
특히 지난 주말 지속되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감으로 유로/달러가 1.36달러 초반까지 하락하고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117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고 있고 이번주 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네고물량이 예상됨에 따라 120일선(1178원)이 자리하고 있는 118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해외에서는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 뉴스와 글로벌증시 동향, 국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한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2.00~1181.0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기업은행의 김성순 차장은 "유로존 재정위기 뉴스와 설 연휴를 앞둔 업체 네고물량의 출회 여부가 시장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7일 오후 8시 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2월 둘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52.00~1181.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둘째주(2.8~2.12) 원/달러 환율은 1152.00~1181.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50.00원, 최고는 115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80.00원, 최고는 118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에 참여한 외환전문가 5명 중 4명이 예측 고점으로 1180원, 1명이 1185원을 제시하며 1180원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고, 예측 저점으로는 3명이 1150원, 2명이 1155원을 제시하며 115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이번주에도 중국의 긴축 여부, 유럽국가 재정 우려, 미국 경제지표 및 금융규제 뉴스 등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국내외 증시흐름,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연결고리가 커지는 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출회될 것인가의 여부도 시장의 등락을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주에 이어 위아래 양쪽 방향으로 변동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의 조현석 과장은 "이번주에도 유로존의 재정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래쪽은 1150원 지지, 위로는 1170원 후반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급상승보다는 완만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 美 달러 강세 지속..유로/달러 1.36달러대 하락
지난 주말 미국달러와 엔화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속되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피하고 안전자산으로 회귀한데 따른 것이다.
유로존 경제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 쌓이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이 예산적자폭을 확대할 수 있는 법안을 강조하며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국채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 유로화를 더 압박했다.
또 그리스와 독일간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도 그리스 당국의 부채 축소 노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확대됐다.
이런 분위기로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8.5개월래 최저치를, 엔화에 대해서는 1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 총재(Trichet)는 지난 5~6일 개최된 G7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가 새로운 긴축 목표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는 유럽지역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고용감소라는 악재를 뚫고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기술주와 자원주가 선전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시장을 억누르는 악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0.13%, 10.05 포인트 오른 10012.23으로 마감됐다.
S&P500지수는 0.29%, 3.08 포인트 상승한 1066.19, 나스닥지수는 0.74%, 15.69 포인트 오른 2141.12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0.6%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은 각기 0.7%와 0.3% 내렸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1월 일자리가 5000개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과 달리 2만개 감소했다고 발표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그러나 동시에 10.1%로 예상됐던 실업율은 9.7%로 낮아졌다고 발표,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도 안겨줬다.
◆ 지난주 외환시장: 연중 최고..대외변수에 '급등락'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및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 뉴스에 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급등락을 지속했다.
특히 주 후반 유로존 국가들의 부도위기 공포가 극에 달하면서 글로벌증시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루에만 19원 폭등하며 2개월래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주 초부터 해외변수에 좌지우지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증시 급등락, 유로/달러 흐름에 강하게 연동됐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등 해외 금융시장 불안 소식에 첫날 장중 1170원을 상향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미국 경제지표와 실적호조로 뉴욕증시가 급등하자 이틀간 20원 급락하면서 1140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주 후반 별다른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이는 가 했지만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의 CDS 프리미엄이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는 등 유럽발 부도위기 공포감이 시장을 엄습하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에 지난주 전거래일보다 7.70원 급등하며 1169.50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거의 1170원대까지 올라섰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주간 단위로 1150~1160원을 중심으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69.9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주 종가보다 8.10원 상승한 수준이다.
장중에는 1177.5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유럽발 금융불안 vs. '네고'
원/달러 환율이 유럽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3주 연속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120~30원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던 환율은 1150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주에는 1160원과 1170원대까지 돌파하며 급속히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스타트를 끊은 재정위기, 부도우려가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로까지 급속히 확산되면서 유로/달러가 1.36달러대로 급락하고 뉴욕증시는 일시적으로 1만선이 붕괴되는 등 시장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국내증시도 직격탄을 맞으면서 하루에만 50포인트 폭락, 1560선까지 추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117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120일선인 118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뉴스에 따른 글로벌증시와 달러, 유로화 흐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상승시 120일선(1178원) 돌파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의 대규모 출회가 예상되고 있어 118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국내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네고물량 출회 정도, 국외에서는 미국 무역수지, 재정수지 등 경제지표, 유럽 신용위기 뉴스가 시장 변수롤 작용할 것"이라며 "추가상승시 1180원까지는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팀장은 "이번주에도 증시에 따라서 큰 변동성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0일선인 1178원이 막혀 있어 1180원은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차장도 "시장에서 급한 숏커버는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는 판단"이라며 "따라서 증시가 또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1177.50가 고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럽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1150원, 1160원, 1170원을 차례로 상향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에도 추가 상승이 지속될 것인가가 관심이다.
특히 지난 주말 지속되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감으로 유로/달러가 1.36달러 초반까지 하락하고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117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고 있고 이번주 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네고물량이 예상됨에 따라 120일선(1178원)이 자리하고 있는 118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해외에서는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 뉴스와 글로벌증시 동향, 국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한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2.00~1181.0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기업은행의 김성순 차장은 "유로존 재정위기 뉴스와 설 연휴를 앞둔 업체 네고물량의 출회 여부가 시장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7일 오후 8시 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2월 둘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52.00~1181.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둘째주(2.8~2.12) 원/달러 환율은 1152.00~1181.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50.00원, 최고는 115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80.00원, 최고는 118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에 참여한 외환전문가 5명 중 4명이 예측 고점으로 1180원, 1명이 1185원을 제시하며 1180원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고, 예측 저점으로는 3명이 1150원, 2명이 1155원을 제시하며 115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이번주에도 중국의 긴축 여부, 유럽국가 재정 우려, 미국 경제지표 및 금융규제 뉴스 등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국내외 증시흐름,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연결고리가 커지는 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출회될 것인가의 여부도 시장의 등락을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주에 이어 위아래 양쪽 방향으로 변동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의 조현석 과장은 "이번주에도 유로존의 재정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래쪽은 1150원 지지, 위로는 1170원 후반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급상승보다는 완만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 美 달러 강세 지속..유로/달러 1.36달러대 하락
지난 주말 미국달러와 엔화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속되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피하고 안전자산으로 회귀한데 따른 것이다.
유로존 경제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 쌓이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이 예산적자폭을 확대할 수 있는 법안을 강조하며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국채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 유로화를 더 압박했다.
또 그리스와 독일간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도 그리스 당국의 부채 축소 노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확대됐다.
이런 분위기로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8.5개월래 최저치를, 엔화에 대해서는 1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 총재(Trichet)는 지난 5~6일 개최된 G7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가 새로운 긴축 목표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는 유럽지역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고용감소라는 악재를 뚫고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기술주와 자원주가 선전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시장을 억누르는 악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0.13%, 10.05 포인트 오른 10012.23으로 마감됐다.
S&P500지수는 0.29%, 3.08 포인트 상승한 1066.19, 나스닥지수는 0.74%, 15.69 포인트 오른 2141.12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0.6%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은 각기 0.7%와 0.3% 내렸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1월 일자리가 5000개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과 달리 2만개 감소했다고 발표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그러나 동시에 10.1%로 예상됐던 실업율은 9.7%로 낮아졌다고 발표,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도 안겨줬다.
◆ 지난주 외환시장: 연중 최고..대외변수에 '급등락'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및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 뉴스에 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급등락을 지속했다.
특히 주 후반 유로존 국가들의 부도위기 공포가 극에 달하면서 글로벌증시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루에만 19원 폭등하며 2개월래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주 초부터 해외변수에 좌지우지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증시 급등락, 유로/달러 흐름에 강하게 연동됐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등 해외 금융시장 불안 소식에 첫날 장중 1170원을 상향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미국 경제지표와 실적호조로 뉴욕증시가 급등하자 이틀간 20원 급락하면서 1140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주 후반 별다른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이는 가 했지만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의 CDS 프리미엄이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는 등 유럽발 부도위기 공포감이 시장을 엄습하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에 지난주 전거래일보다 7.70원 급등하며 1169.50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거의 1170원대까지 올라섰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주간 단위로 1150~1160원을 중심으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69.9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주 종가보다 8.10원 상승한 수준이다.
장중에는 1177.5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유럽발 금융불안 vs. '네고'
원/달러 환율이 유럽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3주 연속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120~30원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던 환율은 1150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주에는 1160원과 1170원대까지 돌파하며 급속히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스타트를 끊은 재정위기, 부도우려가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로까지 급속히 확산되면서 유로/달러가 1.36달러대로 급락하고 뉴욕증시는 일시적으로 1만선이 붕괴되는 등 시장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국내증시도 직격탄을 맞으면서 하루에만 50포인트 폭락, 1560선까지 추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117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120일선인 118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뉴스에 따른 글로벌증시와 달러, 유로화 흐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상승시 120일선(1178원) 돌파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의 대규모 출회가 예상되고 있어 118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국내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네고물량 출회 정도, 국외에서는 미국 무역수지, 재정수지 등 경제지표, 유럽 신용위기 뉴스가 시장 변수롤 작용할 것"이라며 "추가상승시 1180원까지는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팀장은 "이번주에도 증시에 따라서 큰 변동성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0일선인 1178원이 막혀 있어 1180원은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차장도 "시장에서 급한 숏커버는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는 판단"이라며 "따라서 증시가 또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1177.50가 고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